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오라관광단지개발사업은 제주도 천혜의 자연을 훼손할 뿐 아니라 영세상인 등 제주도민의 생존을 어렵게 만들 것이라고 비판했다.또 제주도가 개발이익을 노리는 중국기업에 사로잡혀 오라단지 개발에 나팔수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도 높게 지적했다.제주경실련은 13일 성명을 통해 "오라관광단지개발사업은 과연 제주도에 유익한 개발인가?"라며 이같이 주장했다.제주경실련은 "일부 도민들은 섬문화축제장으로 사용했던 주변지역이 많이 훼손돼 오라단지가 불가피하다고 주장하지만 그것은 제주현실을 모르는 주장"이라며 "숙박시설이
제주도 쓰레기 정책에 대한 시민제안 토론회가 6일 오후 2시부터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열렸다.김경학 의원, 강경식 의원, 이상봉 의원,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쓰레기 정책에 분노하는 시민모임이 공동 주최한 이날 토론회는 임형묵씨가 나서 주제발표에 이어 이상봉 도의원이 좌장을 맡아 양시경 제주경실련 공익센터장, 김정도 제주환경운동연합 정책팀장, 김형훈 미디어제주 편집국장이 토론에 나섰다.2부에서는 쓰레기 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소리를 듣는 원탁 자유토론 시간도 마련됐다.주제발표자인 임형묵 제주미디어협동조합 대표는 “집안에 쓰레기를
-월간제주 1990년 1월, 6월호로 보는 ‘원칙’을 외쳤던 제주도.-범도민운동으로 번졌던 탑동불법매립 개발이익 환수운동-행정과 독점자본간 ‘물밑 협상’ 논란 ‘도지사 해임’ 사태까지.-“원칙에 충실하자” 90년대 제주도 울린 구호. 2017년 지금은? 1990년 탑동 매립을 둘러싼 각종 위법성이 드러나면서 제주도 지역사회가 발칵 뒤집혀 졌다. 행정과 독점자본간 물밑 협상이 논란으로 떠올랐고, 그에 따른 협상 과정에서 지켜지지 못한 ‘원칙’을 놓고 비판이 쏟아졌다. 1980년대 후반 민주화운동으로 제주의
제주특별자치도가 요일제 쓰레기 배출 등 관련 정책을 객관적 통계를 무시한 채 일방 통행하고 있단 지적이다.특히 인구와 관광객이 늘어나는 것과 달리 환경미화원수는 6년새 제자리로 행정의 무능함을 도민에게 전가시키고 있다는 주장이다.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26일 성명서를 내고 제주도가 도민이 공감하는 '합리적 쓰레기정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제주시는 지난 1일부터 '쓰레기 요일별 배출제'를 시범 운영중에 있다. 재활용 쓰레기를 각 요일별 배출하는 정책으로, 서귀포시는 내년 1월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원희룡 도지사가 추진하는 공공임대주택정책이 정작 무주택 서민 등 저소득층을 소외하고 있단 지적이다.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12일 성명을 내고 원 도정이 추진하고 있는 도남동 시민복지타운 행복주택 정책이 잘못됐다고 주장했다.원 도정은 도남동 시민복지타운 부지에 700세대의 행복주택 건설을 추진 중에 있다. 공급물량의 80%는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신혼부부에게 우선 공급된다.제주경실련은 "실질적으로 가장 취약한 주거상태에 있는 저소득계층을 소외시키고 있다."면서 "다수의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정책이 추진돼야 한다."고 촉
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제주도정이 멀쩡한 옛 방통대 건물을 납득가지 않는 이유로 철거하려 한다며 반발했다.제주경실련은 21일 성명을 통해 "원 도정이 도정에 비판적인 시민단체들을 내쫓기 위한 부실용역이 들통날 게 두려워 멀쩡한 옛 방통대 건물을 철거하려는 것 아닌가."라고 의혹을 주장하며 이같이 밝혔다.제주시 삼도1동 시민회관 인근에 위치한 옛 방통대 3층 건물은 준공된지 60년이 지난 곳으로 지난 2010년 교육부와 제주도 공유지를 맞교환 해 제주도에서 관리중이다. 제주도는 현재 이 건물을 철거 한 후 행복주택 36세대를 지
오라 관광단지 개발은 제주도의 재앙이다. 지난 11월 9일 오라 관광단지 개발을 추진하는 중국개발사업자가 오라 관광단지를 제대로 개발하면 평당 1천만원도 될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필자는 오라 관광단지 개발지역에 편입된 7필지 209,752평의 토지거래가격을 조사해봤다. 중국기업이 2015년 1월에 평당 49,141원에 매입했다. 오라 공동목장이었던 이 토지가 여러 사람과 기업의 손을 거쳐서 중국기업에 넘어간 이후 1년이 지나서 관광단지개발 인허가가 된 후에 평당 10,000,000만원이 된다면 무
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옛 방송통신대 건물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용역을 실시한 결과 '건물 사용에 문제 없다'는 C등급 판정이 났다며 제주도의 건물 철거계획을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제주경실련은 29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도가 발주한 안전진단 D등급 판정 결과에 의구심을 갖고 지난 8월 용역을 발주해 정밀안전진단을 받은 결과 C등급이 나왔다."며 "제주도가 멀쩡한 도민재산을 철거하려는 이유를 납득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제주시 삼도2동에 소재한 옛 방송통신대학교 제주지역대학
[기고]양시경 제주경실련 공익지원센터장 대규모개발은 멈추어야 한다거대한 쓰나미가 제주사회의 경제사회계를 덮치려고 다가오고 있다. 도의회의 최종 동의만 남겨 놓은 오라관광단지 개발사업은 동일본 대지진처럼 큼직하게 무서운 쓰나미가 되어 우리 제주사회를 초토화 시킬 수 있다. 오라관광단지 개발사업은 다음 2가지 문제 때문에 결코 용인될 수 없다.첫째, 사회 경제영향평가를 제대로 하지 않고 무리하게 추진하고 있다.중문관광단지 1단계 개발면적보다도 큰 오라관광단지개발 357만㎡을 6조2800억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지난 1991년 11월 제주도개발특별법을 저지하며 분신한 故 양용찬 열사의 25주기를 맞아 26일 시민사회단체들이 [양용찬 열사 25주기 공동행사위원회]를 출범했다.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26일 오전 출범식을 가진 공동행사위원회는 "고 양용찬 열사의 외침에 대한 반성은 커녕, 위정자들은 종합개발계획을 '특별자치도'와 '국제자유도시'로 치장해 자화자찬해 왔다."면서 고 양 열사의 25주기를 맞아 제주가 처한 상황을 돌아볼 때라고 강조했다.이들은 "지금 제주는 더 많은 관광객을 수용할 수 없는 한계에
최근 외국인 범죄가 잇따르면서 도민사회의 불안함이 가중되는 가운데 제주경실련이 '무사증 제도'를 전면 재검토하라고 주장하고 나섰다.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20일 성명을 내고 "잇단 중국인 범죄에 도민들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무사증 제도를 전면 재검토하고 외사과를 신설하라"고 촉구했다.경실련은 지난 17일 도내 한 성당에서 발생한 중국인의 제주도민 살해사건과 관련해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상대로 한 '묻지마 살인'이자 '극악무도한 범죄'"라며 "수사당국은 철저하고 엄정한
2017년도 최저임금 결정시한을 하루 앞두고 오늘(27일) 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전국경실련과 공동성명을 내고 '최저임금 1만원 실현을 위한 최저임금위원회의 결단'을 촉구했다.제주경실련은 "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국민적 열망에도 불구하고 최저임금위원회는 노·사 위원 간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면서 "노·사 양측의 계속적인 대립으로 최저임금위원회가 합리적인 결론에 도달하지 못한다면 그 피해는 결국 전 국민에게 미치고 말 것"이라고 주장했다.제주경실련은 "최저임금위원회가 법적 심의 기한인 내일(28일)까지
우리나라 최초 자치감사기구인 제주도감사위원회(이하 도 감사위)가 출범한 지 올해로 10주년이다.16일 도감사위가 마련한 '출범 10주년 성과와 향후과제' 주제의 정책토론회에서 도감사위가 감사주체로서 청렴성·적법성을 확보하기 위한 법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토론회에 나온 강주영 제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감사위원회에 대한 감사 등의 통제는 현재 제주도의회의 행정사무감사가 유일하다"며 "행정사무감사는 감사위가 수행하는 감사작용 중 논란이 되는 일부분에 대해서만 제한적으로 이뤄지면서 도감사위 업무
제주경실련이 최근 집행위원회의를 열고 조직위원장에 고태식씨(60세), 정책위원장에 고내수씨(51세)를 각각 선임했다.선임된 고 조직위원장은 고산농협 상무, 국민생활체육제주특별자치도 배드민턴연합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고, 고 정책위원장은 제주일보 기자를 거쳐 현재 제주4‧3희생자유족회 언론홍보특별위원장, 성산읍 발전연구포럼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제주경실련이 '유원지 특례' 조항을 담은 제주특별법 개정안 처리에 반발하며 법안처리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제주경실련은 15일 성명을 내고 "유원지 특례 조항을 담은 이번 개정안은 불법을 합법화하기 위한 개악안에 불과하다"면서 19대 국회가 법안처리를 즉각 중단하고 이번 국회에서 폐기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특히 이들은 20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당선자에 대해 "제주사회의 뜨거운 감자인 제주특별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가 임박한 상황임에도 수수방관하며 뒷짐만 지고 있다"면서 "선거 기간에는
제주시 아라동 첨단과학기술단지내 한화 '꿈에그린' 아파트 분양시장에 '떳다방'이 활개를 치는데는 미온적인 행정당국이 한몫 더하고 있다는 주장이다.제주경실련은 11일 성명을 내고, 꿈에그린 아파트 분양시장이 투기장으로 변질된 조짐을 보이는데도 행정당국이 적극적인 단속을 하고 있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경실련은 "꿈에그린 분양이 시작되면서 분양권 전매차익을 노린 외지 투기세력은 물론, 분양권 불법 전매를 권유하는 떳다방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떳다방은 분양권 불법 거래를 부추기고 청약 과열 양상을
제주경제실천시민연합이 최근 불거진 제주한라대 비판교수 징계요청서 강제 서명 논란과 관련해 비민주적 서명을 당장 중단하고 강제성 진위여부를 엄중히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최근 한 언론은 사학비리 의혹으로 시끄러운 제주한라대의 일부 보직교수들이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는 교수들을 징계하기 위한 '징계요청서 강제서명'을 진행했다고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이 요청서에는 "(교수협의회 소속) 일부 교수들이 대학의 문제를 지난 수년간 법적 절차를 거쳐 해결하기 보다는 언론에 왜곡-호도함으로써 대학의 명예와 위신을 실추시키는 행위
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최근 불공정 심사와 특혜 의혹 논란을 빚고 있는 제주경마장의 식당 임대계약을 당장 해지하고 특혜 의혹 규명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제주경실련은 2일 성명을 내고 한국마사회가 현직 임직원 등이 출자해 설립한 직장 새마을금고에 식당 임대계약을 몰아주고 과거 2년간 무상 임대해 준 사실이 드러났다면서 임대계약을 당장 해지하고 특혜 의혹을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감사원이 최근 공개한 한국마사회 감사 결과에 따르면 마사회 제주지역본부는 지난 2014년 9월 마사회 직장 새마을금고와 제주경마장 내 식당 2개소(한식
지난 27일 새벽 제주CBS방송사가 한 괴한에 의해 공격을 당한 것과 관련해 시민단체들이 경찰의 엄중한 수사를 촉구했다.28일 제주주민자치연대와 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각각 논평을 내고 경찰의 신속하고도 엄중한 수사를 촉구했다.주민자치연대는 "이번 사태는 언론의 자유가 보장된 자유민주주의의 대도시 한복판에서 일어났다는 점에서 매우 심각하다. 더군다나 CBS는 하루 24시간 방송체제를 갖춘 전국단위 공중파 방송으로 국가중요시설로 규정된 기관"이라며 사안의 심각성을 짚고 신속한 수사가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제주경실련도 "국가
예래휴양형주거단지 사업 재개를 위한 제주특별법 개정 등 일부 현안에 대한 후보들의 '찬-반' 입장차가 뚜렷하게 나왔다.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제주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 9명에게 보낸 '10대 제주현안'의 답변 내용을 8일 공개했다. 질의 결과 제주시갑 새누리당 양치석 후보를 제외한 8명의 후보가 답변서를 제출했다.경실련이 공개한 답변서에 따르면 후보들은 대법원의 무효판결로 좌초 위기에 놓인 '예래휴양형주거단지 사업 재개를 위한 제주특별법 개정'에 대한 찬반 입장이 확연하게 갈렸다. 부상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