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5일 오전 6시쯤 코로나19 백신(아스트라제네카) 3900회분 물량이 제주항을 통해 들어온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오는 26일부터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65세 미만 입소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한다. 접종 대상자는 모두 3193명이다. 백신은 오는 25일 오전 1시쯤 목포항에서 출발해 제주항 도착까지 군부대가 수송을 맡는다. 제주항 도착 이후엔 해병대 제9여단과 제주경찰청 경비팀이 5~10m 간격을 유지하며 도내 수송을 돕는다. 또 운송 차량을 통해 도내 보건소 6곳과 요양병원 9곳으로 물량이 배달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난개발로부터 청정 제주의 가치를 지켜내겠다며 발표한 ‘청정제주 송악선언’ 중 헬스케어타운을 의료복합단지로 만들겠다는 내용이 공염불에 그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원 지사는 지난해 10월 송악선언을 내놓은 뒤 이를 실천할 구체적인 방안에 ‘후속 조치’라는 이름을 붙여 연이어 발표했다. 이중 후속 조치 5호는 서귀포시 동홍동 일대 헬스케어타운을 복합의료관광단지로 개발하겠다는 내용이었다. 당시 원 지사는 “전국 대비 높은 수준의 공공의료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제주의 특성을 살려 헬스케어타운을 보건의료 복합단
“먹는샘물을 판매하는 회사가 탈(脫) 플라스틱에 도전한다?”일회용 플라스틱병에 음료를 담아 제조·판매하는 기업이 플라스틱을 쓰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불가능해 보이는 목표에 도전장을 내민 기업은 바로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김정학)’. 우리가 잘 아는 생수 ‘제주삼다수’를 생산해 판매하는 제주도 산하 공기업이다. 제주도개발공사는 지난 15일 올해를 ‘ESG 선도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원년으로 선포했다. ESG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머리글자를 딴 단어로 기업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3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명 발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563명이다. 제주 562번 확진자 A씨의 감염경로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수도권을 다녀온 지인 및 가족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지난 18일부터 코막힘과 두통 증상이 나타나 지난 22일 오후 2시쯤 한국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았다. 이후 다음 날인 23일 오전 11시10분쯤 최종 확진을 받았으며 현재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옮겨져 격리 입원치료를 받고
제주특별자치도는 2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명이 발생함에 따라 누적 확진자 수가 562명이라고 밝혔다. 제주 562번 확진자 A씨는 지난 18일부터 코막힘과 두통 증상이 나타나자 지난 22일 오후 2시쯤 한국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진단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이날 오전 11시10분쯤 최종 확진 통보를 받았다. A씨는 다른 지역을 방문한 이력은 없으나 수도권을 방문했던 지인 및 가족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도 방역당국은 A씨의 감염원을 파악하기 위해 진술을 확보하고 신용카드 사용 내역, 현장 CCTV 등을 조사하고 있다. A
지난주 제주 제2공항을 두고 5년이 넘도록 지속된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도민 여론조사가 마무리됐다. 하지만 국민의힘당 제주도당은 못내 아쉬워하는 모양새다.22일 오후 오영희 국민의힘당 제주도당 원내대표(비례대표)는 도의회 제392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여론조사 결과를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피력하고 나섰다. 오 의원은 “이번 제2공항 여론조사 결과 전체 도민 대상에서 반대 의견이 일부 우세하게 나왔으나 그 결과는 제2공항 사업 자체를 좌초시키거나 무효화할 수준은 아니”라며 제2공항 사업 주체인 국토교통부 대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의 권익을 높이고 사회적 갈등 해결을 위한 ‘제7기 사회협약위원회(이하 위원회)’를 새로 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제주특별법 제458조 규정(제주특별자치도 사회협약위원회 조례)에 근거해 6기 위원회 임기(2년)가 만료됨에 따른 것이다. 위원회는 도의회와 학계, 언론계, 법조계, 경제계, 노동계, 시민사회 단체 등에서 추천 받은 전문가 29명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특히 이번 위원회는 이전 위원회와 비교해 도내·외 갈등관리 전문가의 구성 비율을 높여 전문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7기 위원회는 다음 달 4
22일 제주도의회가 영리병원 개설 허용 조항을 모두 삭제한 제주특별법 전부개정안을 발표하자 시민사회 단체가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오전 ‘도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제주특별법 전부개정 의회 TF’는 도의회 기자실에서 국회에 제출할 특별법 전부개정안을 공개했다. 앞서 제주투데이는 지난 19일 ‘도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제주특별법 전부개정 의회 TF(단장 이상봉·이하 TF단)’가 마련한 전부개정 초안 내 영리병원 개설 허용 조항이 일부 문구만 수정된 채 그대로 남아있는 데 대해 보도한 바 있다.기존 초안에는 영리병원과 관련된 제30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제주특별법 내 개정이 필요한 과제를 발굴하는 과정에서 영리병원 개설 허용과 관련한 조항을 결국 모두 삭제하기로 했다. 22일 ‘도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제주특별법 전부개정 의회 TF’는 도의회 기자실에서 국회에 제출할 특별법 전부개정안을 공개했다. 앞서 제주투데이는 지난 19일 ‘도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제주특별법 전부개정 의회 TF(단장 이상봉·이하 TF단)’가 마련한 전부개정 초안 내 영리병원 개설 허용 조항이 일부 문구만 수정된 채 그대로 남아있는 데 대해 보도한 바 있다(☞제주도의회, 도민복리 증진한다더니 영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제주특별법 내 개정이 필요한 과제를 발굴하고 있는 가운데 영리병원 개설을 허용하는 조항의 일부 문구만 수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도의회는 “제주특별자치도가 더 이상 특별하지 않게 됐다”고 지적하며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이하 제주특별법)’ 내 전부개정을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도의회는 지난달 ‘도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제주특별법 전부개정 의회 TF(단장 이상봉)’를 출범, 지난 9일 과제발굴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8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명 발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556명이다. 제주 554번 확진자 A씨는 지난 17일 양성 판정을 받은 550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지난 18일 오전 9시쯤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진단검사를 받고 같은 날 오후 2시5분쯤 확진됐다. A씨는 지난 16일 기침 증상이 나타났으나 지금은 관련 증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도 방역당국은 A씨의 신용카드 사용내
제주 제2공항 건설을 두고 진행된 도민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이를 신속히 국토교통부에 전달하겠다고 19일 밝혔다. 원 지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여론조사에 참여해주신 도민 여러분과 조사를 주관한 제주도기자협회 소속 9개 언론사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조사 결과는 제주도의회와의 협의에 따라 공정관리 공동위원회를 거쳐 국토부에 있는 그대로 신속하게 전달하겠다”며 “국토부의 현명한 결정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제는 제2공항을 둘러싼 갈등에 마침표를 찍고 도민의 힘을 하나로 모으는 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