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지사가 단단히 화가 났다. 임대아파트 임대료 인상과 관련하여 사실상 해당 기업을 겨냥해 “방아쇠를 당겼다”고 까지 말했다.지사의 발언은 예전에 없이 거칠고 강경했다. 특정기업을 조준한 ‘선전포고’나 다름없었다.지난 6일과 14일, 제주시 삼화지구와 서귀포시 혁신도시 내 부영그룹(이하 부영) 임대 아파트 입주민과의 간담회자리에서였다.부영은 지난 4월 제주시 삼화지구와 서귀포 혁신도시 내 임대아파트의 임대보증금을 법정상한 선인 5% 인상 했다.특히 부영은 지난 4월10일자 임대보증금 5% 인상을 통보하면서 바로 뒷날 (4월11일)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부영아파트 주민들을 만난 이후 부영그룹은 삼화8차 아파트 인상률을 인하했다. 하지만 고작 인상률을 1% 정도 내린 정도이며, 원 지사가 다녀간 이후의 결정이어서 생색내기식 결정 아니냐는 빈축을 사고 있다. 제주 부영 영업소는 10일 오전 삼화8차 인상률조정관련 안내문자를 주민들에게 보내면서 인상률이 5%에서 4%로 조정되었다고 공지했다. 이같은 결정에 한 온라인 8차 실입주자 커뮤니티에서는 비판의 글이 올라왔다. 한 네티즌은 "5%에서 항의 좀 했다고 4%로 후다닥 내리는 것 보니 더 내릴 여력이 있어보
제주 고유의 주택 임차 방식인 연세 상승이 말 그대로 서민에게 ‘죽어지는 세’로 작용할 가능성 높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3일 롯데 시티호텔에서 열린 경제활성화 토론회에서 제주대학교 경제학과 정수연 교수는 ‘실수요자 중심의 부동산거래 활성화 및 가격안정화 대책’의 발표에서 최근 제주 부동산 경기를 진단하면서 “최악의 시나리오가 이미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정 교수는 제주지역의 임대료 상승으로 인한 서민부담 가중 정도가 수도권보다 더 심할 수 있다면서 월세 상승이 아닌 연세 상승이 그야말로 ‘죽어지는 세’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탐라문화광장 조성사업은 동문로터리에서 동진교에 이르는 길이 350m의 산지천 일대 4만5845㎡에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842억(공공사업비 490억원·민자 352억원)을 들여 테마정원, 생태하천, 세계음식테마거리 등을 만들고 제주시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시작한 사업이다.그러나 이 사업은 원래 취지와 어긋나게 추진되면서 계획보다 1년이나 늦은 다음달 말 완공을 앞두고 있지만 여러 가지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역사와 문화, 예술과 관광을 아우르는 공간을 만들겠다는 탐라문화광장 조성 사업은 지난 2013년 전임
원희룡 지사는 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제주시민복지타운에 공공임대 1천200세대 건설. 제주에 젊은층과 서민을 위해 교통, 직장, 교육이 좋은 곳에 공공주택 공급을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라고 글을 올렸다.그러나 이를 두고 여러 가지 얘기들이 나오고 있다. 시민사회단체와 일부 건축 관련 전문가들은 제주시 요지의 마지막 공유지를 도민 공감대 없이 대규모 아파트 건립에 쓰려 한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제주도는 제주시청사 이전지로 거론됐던 제주시민복지타운 내 공공청사 부지(4만4,707㎡)에 행복주택 700가구를 포함한 공공임
신고를 하지 않고 숙박업과 식품접객업을 하는 업소가 크게 늘고 있지만 이를 막을 마땅한 대책이 없다는 지적이다.제주시는 지난달 무신고 숙박업소와 음식점을 대상으로 불법 영업행위 단속을 실시한 결과 미신고 숙박영업 7곳과 식품접객업 영업 8곳 등 15곳을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지난 1월 이후 총 적발 건수는 75건으로 지난해 동기 22건과 비교해 무려 340%나 늘었다. 지난해 총 적발건수는 44건, 이중 숙박업은 9곳이다.미신고 숙박업, 식품접객업이 이처럼 우후죽순 늘고 있지만 이를 막을 마땅한 대책이 없어 소비자의 피해가 우려
오피스텔로 사용승인을 받아놓고 버젓이 '숙박업'을 한 사업자가 적발됐다.제주시는 제주삼화지구 택지개발사업 지구 내 한 오피스텔에 대해 건축법 제19조(무단용도변경)과 공중위생관리법 제3조(공중위생영업의신고및 폐업신고) 위반으로 경찰에 고발조치 하고 건축법 위반에 따른 행정처분 중이라고 22일 밝혔다.해당 건물의 위치는 택지개발사업지구 상업용지로 숙박시설 건축은 제한돼 있다. 그러나 사업자는 2014년 2월 오피스텔로 건축물 사용승인을 받고 지상3층부터 10층까지 171실을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호텔영업을 해왔다.제주시
20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오영훈 후보(더불어민주당)는 선거막판 지역을 돌며 상가방문과 거리유세를 하는 등 강행군을 했다.특히, 오 후보는 8일 북촌, 선흘 등 조천읍 일대 모든 마을을 돌며 상가방문과 게릴라유세를 통해 유권자들을 만났다.이 자리에서 오영훈 후보는 “제주의 1차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인 김우남 국회의원이 어제 일도2동에서 집중유세를 하는 등 오영훈을 적극 지지하고 있다”고 홍보했다. 이어 그는 “김우남 의원과 함께 조천읍 등 제주지역의 농업과 수산업 발전을 위해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오영훈 후보(더불어민주당)는 4일(월) 오후 6시 삼양농협, 7시 화북주공아파트 앞에서 거리유세를 했다.이날 거리유세에서 오 후보는 “최근 제주도내 주택가격 상승에 따라 서민들의 시름이 날로 깊어지고 있다”며,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그는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분들이 매년 임대료 인상 등으로 큰 아픔을 겪고 있다”며, “임대주택의 임차인 보호를 위해 민간임대주택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오 후보는 “지난해 제주지역 공공임대주택 입주민들이 시공사를 상대
문대림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는 3일, 정책브리핑을 통해서 “대중교통인 버스를 이용해 서귀포 관내 모든 지역을 30분이내로 연결하는 방안“을 중심으로 한 을 내놨다.문 예비후보는 “제주도는 제주시 동서지역 도시개발로 통행권역이 급격하게 확대되고 있지만, 교통기반시설이 주로 도로 위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대중교통 수단분담률은 낮은 편에 속한다”며 “제주도내 모든 지역을 제주시와 서귀포시 중심지역으로 대중교통이 30분 이내에 통행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문대림 예비후보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도로명주소 전면사용 2년을 맞아 “알려주기 쉽고 찾아가기 쉽도록” 안내지도 3,000권을 제작했다고 밝혔다.안내지도에는 기존 ‘13년도에 제작한 도로명 안내지도인 “도로명 길라잡이”를 수정하여 제주시 삼화지구, 아라지구, 노형지구 등과 서귀포시 강정지구, 영어교육도시 등 새로이 개발된 지역의 도로명 등을 추가하였다.도로명 안내지도는 총 24쪽 컬러 책자형(A4)로 도로명 뿐만 아니라, 관광지 및 문화유적지, 오름, 올레길 등이 수록되어 있으며, 택배회사 등에 배포하여 물류 배송에 활용하도록 하고, 잔여분은 도 디
제주시 현안 중 하나가 도심지 주차난 해소방안이다.하루가 다르게 늘어나고 있는 자동차 대수에 제주시내 도심지 이면도로가 주차장이 된지 오래다. 제주시는 양방주차로 인해 사람과 자동차의 통행불편은 물론 사고위험과 함께 잦은 주차 및 통행시비 등으로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어 일방통행로 지정을 확대해 교통불편을 완화키로 했다고 밝혔다.일방통행로 확대 지정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 도심지 및 읍면장이 요구하는 이면도로에 대한 전면 전수조사를 실시해 필요구간 현황조사 및 우선순위를 정해 연차별 투자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토대로 매년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