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제주지방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오전에 구름 많고 맑은 날씨가 이어진다.해안가 일부지역에서는 아침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며, 서부와 동부해안과 중산간 이상 지역에는 박무(옅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낮 기온은 27도에서 28도로 어제와 비슷하겠다.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먼바다에서 0.5∼1.5m로 낮게 일겠다.4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달 28일 새벽께 태풍으로 인해 좌초된 중국어선의 선원들을 구조한 바에 대해 중국정부로부터 감사하다는 편지를 받았다고 2일 밝혔다.중국어정지휘중심이 제주해경청에 보낸 편지내용에 의하면 "선원을 구조하고 사망자를 적절히 안치시켜줘 감사하다"는 내용이다.중국어정지휘중심은 우리나라의 농림부와 같은 중앙부처로서 "
전국 지자체에서 영화 로케이션 유치경쟁에 뛰어든지 오래다. 영화 한편만 뜨면 순식간에 촬영장소가 관광명소가 되는 효과를 거두기 때문이다. 출연진, 스탭 등 대규모 인원이 수개월동안 머무르는 덕분에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만만치 않다는 분석이다. 는 영화 로케이션 장소 취재에 나선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도 있듯이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최근 연이은 태풍피해로 침수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대한 집중 방역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시는 기동방역반 3개반을 편성하고 침수가옥 및 침수지역을 방문해 살균·살충 소독을 실시하면서 소독용 물품을 배부했다.또한 침수지역에서의 식중독 및 수인성 감염병 발생 우려가 있어 관내 의료기관 및 약국 등 47개소에서 모니터링
서귀포시는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지난 6월 착공한 안덕면 감산리 창고천 생태공원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시는 기존 탐방로시설 1.4㎞ 구간에 설치된 울타리를 재단장하고 참꽃나무·홍가시나무 등 1284주의 나무를 식재했다.또한 화장실 및 파고라, 벤치 등 6개소를 추가로 설치했다.시는 지난 2005년부터 현재까지 총사업비 23억여원을
지난 2011년 9월 2일, 서귀포시 강정동 구럼비 바위에 펜스가 설치되면서 출입통제가 된지 1년이 지났다. 강정마을회는 2일 오전 제주해군기지 공사장 앞과 사업단 정문 앞에서 '펜스설치 1년에 대한 입장'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강정마을회는 "지난해 바로 이 날 새벽 무장경찰들이 중덕삼거리에 투입돼 펜스를 설치하며 36명이 연행되고 3명이 구속됐었다"고 회고했다. 이어 강정마을회는 "그렇게 난리법석을 떨며 추진한 지금의 해군기지는 수만톤에 이르는 해양폐기물로 전락해버렸다"며 "태풍으로 인해 케이슨이 전부 깨져 흉물스런 강정 앞바다로 변해버리고 말았다"고 했다. 또한 강정마을회는 "당장 국회는 국정감사를 실시해 해군기지 사업 부실공사의 책임을 물어 공사를 중단시키고
성경륭 한림대 교수는 31일 "선 성장 후 분배 정책이 외환위기를 초래해 나라를 망쳐놨다"고 주장했다.성 교수는 노무현 정부 당시 청와대 정책실장과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지낸 인물이다.성 교수는 이날 오후 7시 제주상공회의소 5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2기 '자치와 민주주의 시민학교' 세번째 강사로 나서 '국가균형발전과 제주발전의 과제
제주 올레길 여성 피살사건 수사해결에 1등 공로로 인정된 제주동부경찰서 소속 강력4팀장 강성윤 경위(49)가 1계급 특진을 받아 경감으로 승진했다.제주지방경찰청은 31일 오전 지방청 한라상방에서 강 팀장의 가족들을 초청하고 특별승진 임용식을 열었다.올레길 여성 피살사건은 지난 7월 11일 제주로 여행차 내려온 관광객 A씨가 그 다음날 실종되면서 벌어졌다.단
KT&G는 이탈리아 토니노 람보르기니사(社)와 공동개발한 담배 '토니노 람보르기니(Tonino Lamborghini)'의 글로벌 버전을 제주지역에서 다음달 3일부터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KT&G는 이번 글로벌버전 제품이 외국인들의 입맛에 맞게 개발된 것이라며 해외진출을 앞두고 성공여부 타진을 위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제주에서
제주동부경찰서는 31일 제주제일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이정민 학생(17)에게 선행을 펼친데 따른 표창장을 수여했다.이 군은 지난 25일 오후 4시10분께 제주시내 모 병원 1층 화장실에서 지갑을 발견, 그 즉시 경찰에 습득신고를 해 중국인 관광객의 분실품을 찾도록 도와준 선행을 펼쳤다.경찰에 따르면 중국인 관광객 A씨(55)는 당시 자신의 딸이 몸이 아
이강덕 해양경찰청장이 31일 제주를 방문해 장흔 주제주중국총영사를 만난 뒤 중국어선 좌초현장을 둘러봤다.이날 오후 1시께 서귀포해경 사계출장소에서 장흔 총영사와 면담을 가진 이 청장은 "필요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장흔 총영사는 "때마침 한·중 수교 20주년을 맞아 해경이 보여준
서귀포시는 이번 제14호, 15호의 연이은 태풍 피해로 인해 발생한 쓰레기가 약 1000톤에 이르고 있다고 31일 밝혔다.시는 31일 환경정비에 나서기 위해 공무원 640명, 군부대 장병 90여명, 각 자생단체 및 주민 4600여명 등의 사람들이 동원돼 관내 피해지역에서 정화활동을 벌엿따.현재 매립장 반입량은 400톤이기 때문에 시는 지역별로 임시 적치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