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와의 좋은 인연을 맺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22일 오후 4시부터 제주시 해안동에 위치한 제주 컴퍼트리 호텔앤리조트 1층 연회장에서는 양국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름다운 중국 신장' 이라는 타이틀로 열린 사진전을 비롯해 자치구 투자환경 소개, 신장위구르족의 민족 무용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사)한중청년우호협회가 주최하고 중화인민공화국 주제주 총영사관과 신장위구르자치구 인민정부외사판공실이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고윤주 제주도국제관계대사, 강병삼 제주시장, 양문석 제주상공회
중대재해처벌법 전면 시행에 따라 제주도는협력해 중대재해 예방 소통망을 구축하고 현장 혼란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자 5일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도민안전건강실장 주재로 민관 협업 대책회의를 개최했다.이 법법은 안전조치 의무를 위반하여 발생하는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2021년 1월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여 1월 26일 제정되었고 1년 뒤인 2022년 1월 27일부터 시행했다.50인 미만 사업장에는 2년 동안 유예기간을 둬왔다. 그럼에도 사업장들은 단기간에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이행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추가
“발빠르게 변해가는 4·3의 시간표 속에서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들은 무엇일까, 라는 질문이 필요합니다.”최근 제주도의회 4·3특별위원회(위원장 한권)는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4·3의 정명(正名)’에 대한 인식조사를 실시했다. 지난 2018년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주4·3인식조사 이후 인식의 변화를 확인하겠다는 취지였다. 5년 전 실시한 조사에선 없었던 ‘정명’이라는 표현이 전면에 나서게 된 데에는 이제 4·3의 성격에 맞는 ‘이름’을 붙일 때가 됐다는 인식에서 비롯했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도의회는 인식조사 결과보고 자
20여년 전 4·3특별법이 제정되면서 이를 근거로 진상조사보고서가 발간됐다. 2년 전 특별법이 전부개정되면서 이를 근거로 (정부가 인정한)희생자에 대한 재정적 보상과 직권·특별재심이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4·3운동의 주요 과제였던 ‘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회복’이 큰 진전을 이뤄냈지만 소위 ‘해결’을 향하는 셈법은 더욱 복잡해졌다. 어떤 이는 “완전한 해결”을 외치며 만세를 외치기도 하고 어떤 이는 지금까지 4·3 분야에서 얻어낸 성과를 두고 세계적인 과거사 해결 모범사례라며 관련 기록물의 유네스코 등재를 추진한다. 어떤 이
제주대학교(총장 김일환) 일반대학원은 지난해 12월 기상악화로 잠정연기했던 ‘제1회 학술대회’를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제주상공회의소 5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1일차 프로그램(19일)은 “학제 간 합연구의 궤적과 미래”라는 주제에 맞춰 △역사학, △문학, △정치학, △사회학 등의 다양한 기존 4·3연구자들의 발표와 함께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2일차 프로그램(20일)은 ‘대학원생·신진연구자 세션’으로 구성되어 4·3융합전공 이수자 및 국내외 4·3 신진연구자의 논문 발표를 중심으로 각 분야 멘토와 함께
제주상공회의소와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 제주특별자치도한일친선협회는 27일 오후 4시 난타호텔 제주회의장에서 ‘2023년 제주-일본 경제관광 교류활성화 토론회’를 연다.이번 토론회는 “전환의 시대, 제주-일본 지역간 민간경제 교류활성화 방안”을 슬로건으로 걸었다. 정병화 국제평화재단 제주국제연수센터 소장이 '한일관계 발전동향'에 대해 발표하고, 오타 마코토 일본경제단체연합회 21세기정책연구소 고문이 '한일 관계의 긴밀화를 위하여'를 주제로 발표한다.이어 송상섭 제주관광학회장이 좌장을 맡고 홍인숙 제주도의원, 김의근 제주국제대학교 관광경
제주메세나협회와 제주사회적경제네크워크, 제주문화예술재단은 17일 제주상공회의소에서 문화예술분야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문화예술 분야 사회적 경제단체 육성을 위한 창업지원(교육·컨설팅) 등의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문화예술 분야 사회적 경제 성장을 위한 지역상생프로그램 운영 ▲문화예술 분야의 사회적 가치 창출 및 확산을 위한 홍보사업 추진에 대한 상호협력 등을 협약했다.양문석 제주메세나협회장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제주메세나협회가 도내 기업들과 추진하고 있는 환경 개선 프로젝트를 비롯해 문화
중국이 6년 5개월 만에 한국행 단체여행을 전면 허용했다. 이에 제주도는 ‘제주관광 환대(친절+안전+안심), 오! 굿 제주 캠페인’을 전개해 제주관광 환대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11일 오전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오영훈 지사 주재로 관광계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중국 단체관광 재개에 따른 수용태세 관리대책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 최근 중국 관광시장 동향 분석과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주요 추진상황 및 대응과제를 논의했다.회의에는 오영훈 지사, 현학수 제주관광공사 본부장, 주상용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전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김수열)과 제주여성가족연구원(원장 문순덕), 제주메세나협회(회장 양문석)은 지난 27일 제주상공회의소에서 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을 계기로 세 기관은 △예술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성인지 관점의 학술 조사 및 정책 연구 △가족친화 문화 환경 조성을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및 가족친화 인증기업을 위한 문화 향수 격차 해소 프로그램 추진 △문화예술인들을 위한 성인지·인권·양성평등 관련 교육 프로그램 및 도내 양성평등 문화
제8기 제주특별자치도 사회협약위원회(위원장 진희종)가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이하 제주특별법)에서 밝힌 목적을 살려 제주 최대 현안인 제2공항과 관련된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제주도는 사회협약위원회가 31일 오전 11시 30분 제주 제2공항 개발사업에 대한 의견서를 오영훈 도지사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5일 전체회의를 열고, 전체위원 29명 중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석자 전원이 합의한 의견서를 도지사에게 직접 전달하기로 최종 의견을 모았다는 것.제주특별법 제458조는 제주도지
제주대학교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단 22일 그랜드하얏트 제주 연회장에서 '2022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 4차년도 성과포럼'을 개최했다.이날 포럼은 지역선도대학 4차년도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컨소시엄 간의 협업 체계 구축과 공유가치 창출을 통한 동반성장 기반 구축을 위한 것이다.제주대학교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은 제주대학교가 주도하고 제주관광대학이 협력하는 사업이다. 제주도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주관광공사, 공무원연금공단, 제주상공회의소 등 대학과 지자체, 공기업, 산업계 등 17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제주국제자유도시 맞춤형 그
제주상공회의소(회장 양문석)는 제주지역 경제의 주요정책 추진 성과와 방향을 집대성한 ‘2022 제주경제백서’를 6일 부터 무료로 배부한다고 밝혔다.격년 출간하는 이번 백서는 크게 1편 국내외 경제동향 및 제주경제여건, 2편 제주경제여건 및 동향, 3편 분야별 산업경제정책 추진성과로 구분했다. 수록된 주요 내용은 제1편에선 세계 및 국내경제의 흐름을 분석한 국내외 경제동향과 국내금융 동향, 제2편에선 제주경제여건, 실물경제동향, 지역금융동향, 지역부동산 동향, 지방재정 부문의 현황을 기술했다. 제3편 분야별 산업경제정책 추진성과에서는
2023년 검은 토끼의 해(계묘년)를 맞아 힘찬 전진과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2023년 제주특별자치도민 신년인사회’가 3년만에 성황리에 개최됐다.제주상공회의소(회장 양문석)는 2일 오전 11시30분부터 오영훈 도지사와 김경학 도의장, 김광수 교육감, 지역 국회의원, 역대 도지사, 각급 기관 ․ 단체장과 상공인, 도민 등 각계 인사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시내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2023년 제주특별자치도민 신년인사회’를 주최하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양문석 제주상의 회장은 신년사에서 “오늘 신년인사회는 코로나19
제주상공회의소(회장 양문석)는 16일 저녁 6시부터 메종글래드호텔에서 창립 87주년 기념, 제30회 제주상공대상 시상식을 성황리에 진행했다.시상식은 2022년 송년을 맞아 지역사회 및 상공업 육성발전과 사회복리 증진에 기여한 도내 상공인을 선정해 수상하는 자리로 마련했다.행사장에는 제주특별자치도 김희현 정무부지사와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 다케다 총영사, 주제주중국총영사관 왕루신 총영사 등 250여명의 관계자 및 수상자 직장동료와 가족들이 참석해 분위기를 더욱 빛냈다.제주상공대상에는 경영부문에 유병호 (주)제이피엠 회장, 제조․기술개발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제주지회(회장 고정신)에서는 지난 26일 오후 5시부터 메종글래드 제주호텔 1층 컨벤션홀에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이정한 회장, 제주특별자치도 오영훈 도지사,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경학 의장, 제주상공회의소 양문석 회장, 제주지방조달청 황광하 청장, 제주관광협회 부동석 회장 등 도내 주요 인사 및 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23주년 기념행사를 성대하게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제주지회 회원사 중 모범 여성기업인으로 선정된 16명에게 표창장 및 감사장 수여를 했고 회원사 기업 가운데 모범근로자 2명을 선정해 그간
국민의힘 제주도당 차기 도당위원장에 허용진 서귀포시 당협위원장이 당선됐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21일 오후 4시 제주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2022 국민의힘 제주도당대회'를 열고 허용진 후보를 도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도당위원장은 20일 온라인 투표와 21일 현장 투표 결과를 합산해 선출했으며, 전체 283명 대의원 중 252명(89.05%)이 투표에 참여했다. 개표결과, 허용진 후보가 194표(76.98%)를 득표하며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도전장을 내민 현덕규 전 국민의당 제주시을 당협위원장은 58표(23.02%)를 얻는 데 그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오는 20일과 21일, 이틀 동안 도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2022 정기 제주도당 대회를 개최한다.김영진 전 제주도관광협회장, 허용진 국민의힘 서귀포시당협위원장, 현덕규 변호사가 국민의힘 제주도당 위원장에 도전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김영진 전 제주도관광협회장은 2년 뒤 총선 준비를 이유로 불출마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단수 후보로 합의하거나 출마 포기 등 이변이 없는 한 허용진 위원장과 현 변호사의 양자 대결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후보 등록을 14일에 이뤄지며 이날 후보로 등록한 후보자들은 21일까지 제주도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컨벤션뷰로(이사장 김애숙 도 관광국장 겸임)는 도내 MICE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컨벤션기획사 2급 취득과정’ 교육을 개설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컨벤션기획사 2급 필기 대비과정으로, 6월 22일부터 25일까지 3일에 걸쳐 진행되며, 컨벤션산업론, 호텔관광실무론, 컨벤션영어 등 이론교육으로 구성됐다. 과정은 현장 교육으로 진행되며 모집 인원은 총 15명이다.아카데미 최종 수료자에게는 실업급여 구직활동 1회가 인정되고, 취업 시 취업성공수당 60만원이 지급된다. 또 2022년 컨벤션기획사 2급 합격대비
제주 무사증 제도가 다음달 1일 재개된다. 일시 중단된 지 2년 4개월여만이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은 4일 중대본 회의에서 "6월1일부터는 2020년 2월 이후 무사증 운영이 중단된 제주공항과 국제행사를 앞둔 양양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외국인들에게 방역 지침 준수 등을 조건으로 무사증 입국을 허용하겠다"고 밝혔다.이번 무사증 입국 허용 조처 대상은 중단 전까지 무사증 제도를 시행했던 국가다. 무사증 제도는 제주특별법에 따라 2002년부터 관광객 유치를 위해 테러지원국을 제외한 국적의 외국인에 한해 한달간 비자 없이 체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로서 본격 선거활동에 나선다.오 의원은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 이날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에 제주지역 광역단체장 후보로 접수했다고 6일 밝혔다.오 의원은 “재선 국회의원으로서 4·3 해결과 당 대표·대통령 후보 비서실장 역임, 중앙에서 실천력과 통합리더십을 검증받았다"면서 "오로지 도민만을 위해 일하는 도지사로서 도민과 다함께 새로운 제주의 미래를 반드시 열어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이어“앞으로 우리가 함께 맞이할 봄은 더욱 따뜻하고, 포용과 연대가 넘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