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3.10총파업이 올해 77주년을 맞았다. 민‧관이 함께 불의한 권력에 맞서 저항했던 정신을 계승하는 민중대회가 열렸다.민주노총 제주본부, 윤석열정권퇴진.한국사회대전환제주행동(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제주본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제주지부는 전날인 10일 제주시 삼도이동 관덕정에서 ‘3.10 총파업 77주년 정신계승 민중대회’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이날 대회 참가자들은 "3.10 총파업은 77년 전 제주민중이 미군정과 반공파시즘세력의 학살과 탄압에 맞서 총파업으로 완강히 투쟁했던 때"라며 “노동자 민중에게 노예적 삶을 강요하는
제주특별자치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임현정)는 시민연구자 및 학계전문가의 연구 활동을 지원하는 ‘2024 제주 사회적경제 작은연구 지원사업’ 참여자를 이달 24일까지 모집한다.사회 양극화와 경기침체, 저성장, 사회 불균형 등 다양한 사회 문제의 심화되고 있다. 이에 사회적경제조직의 역할 확대와 사회적경제 활성화 필요성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작은연구 지원사업’은 지역사회 문제 해결 주체로서 사회적경제조직의 역할을 정립하여 사회적경제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고 사회적경제조직의 사회적가치 창출 확대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제주지
"공유합시다!"공유는, 모두가 함께 웃으며 살아가는 제주를 만들기 위한 키워드이다. 이에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제주지역 사회적경제의 가치 확산을 위한 '2023 공유제주 기자단'을 모집했다. '공유제주 기자단'은 공유경제의 가치를 밝히고 제주 지역의 실천 사례를 둘러보며 공유의 가치 확산을 위해 제주가 나아갈 방향까지 모색하고자 한다. ‘인구 절벽’이라는 표현이 자주 쓰일 정도로 저출생 문제는 세계 대부분의 국가들이 실감하고 있는 심각한 사회 문제다. 한국 정부 역시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여러 대책을 내놓고 있
"공유합시다!"공유는, 모두가 함께 웃으며 살아가는 제주를 만들기 위한 키워드이다. 이에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제주지역 사회적경제의 가치 확산을 위한 '2023 공유제주 기자단'을 모집했다. '공유제주 기자단'은 공유경제의 가치를 밝히고 제주 지역의 실천 사례를 둘러보며 공유의 가치 확산을 위해 제주가 나아갈 방향까지 모색하고자 한다.제주시 연동주민센터는 생활 속에서 필요한 각종 공구를 주민들에게 무료로 대여해주는 공유경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 서비스는 지난해 5월부터 공유경제 가치 창출을 위한 노력의 목적으로
서귀포시 표선면(면장 조성연)과 표선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명호)는 지난 25일 동부종합사회복지관 표선센터에서 ‘행복나눔 희망뱅크’ 운영에 참여했다.이날 행복나눔 희망뱅크는 코로나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운영되었다.행복나눔 희망뱅크는 표선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매월 1회 운영하는 기초생활수급가구 대상 생필품 지원 사업이다.표선면 주민들을 비롯해 표선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표선면이장협의회, 표선농협 농촌사랑자원봉사단, 유드림마트 표선점, 표선 따사모, 표선로타리클럽 등 관내 유관 단체 및 업체들의 지속적인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
코로나19 재난에 이은 고물가, 고금리, 경기침체는 한국 사회를 위기로 내몰고 있습니다.그러나 위기의 고통은 불평등 체제에서 실질임금 삭감, 가계부채 증가, 복지예산 축소로 노동자·서민에게 전가되어, 이대로는 살 수 없다는 절규가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그런데 윤석열 정부는 사내유보금 1천조원의 돈 잔치를 하고 있는 30대 재벌과 부자들에게 60조원 감세 혜택을 약속하면서, 노동자들에겐 주 52시간 무력화로 장시간 노동, 해고사유 확대로 더 쉬운 해고, 직무성과급제와 최저임금 업종별 차별로 더 작게 받으라며 노동개악을 일방적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은 인사청문 결과와 관련해 청문 절차의 한계 안에서 충분한 고민 끝에 내린 결론이었다고 해명했다. 6일 오전 김경학 의장은 취임 100일을 맞아 의장실에서 기자감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이 다수당을 차지한 제12대 도의회가 민선8기 인사청문회를 진행하면서 '맹탕 청문회'를 진행했다는 지적이 많았다. 일각에서는 농지법 위반, 투기, 횡령 등 다양한 의혹이 제기됐음에도 도의회가 '적격' 의견을 냈으므로 '오영훈 도정 들러리 청문회'라고 불러야 한다는 비판도 있었다. 특히 '횡령'과 '위증' 의혹이 있던 이
# 성장 없는 경제, 일자리 없는 사회‘실직한 가장, 취업 못한 자식, 부양해야 할 노부모.이렇게 실업자 3대가 함께 살아가야 할 판’나라 경제사정이 위태위태하다. 온통 난리다. 코로나의 긴 터널을 가까스로 벗어난 지금 예기치 못한 암울한 그림자가 성큼 다가섰다.치솟는 기름값에다 물가는 천정부지, 게다가 금리도 크게 오를 모양새다. 무역수지가 적자로 돌아선 마당에 주가마저 바닥을 모른 채 연일 곤두박질, 회복할 기색마저 전혀 없다. 경기침체를 넘어 공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서서히 들려온다. 생각만으로도 몸서리쳐진다.그럴수록 앞서는
제주도내 건설노동자들이 오영훈 제주도지사 당선인에게 '안전하게 일 할 권리 보장'을 요구했다.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전국통합연대건설노동조합 건설현장분과 제주지부는 28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건설현장 중대재해 산재사망 재발방지를 위해 원청사에 대한 책임 처벌을 강화해달라"고 오 당선인에게 요구했다.노조는 "현장에서는 건설노동자들의 안전이 우선적으로 보장되어야 한다. 그러나 건설노동자들이 안전하게 일 할 권리는 뒤로 한 채 원청사들은 산업안전기본법, 근로기준법, 건설산업기본법, 하도급법 등 여러 법들을 지키지 않고 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제주지회(회장 고정신)는 지난 24일 오전 11시부터 제주시내 미래컨벤션센터에서 열린 5월 월례회에서 여성경제인들의 성공적인 인사, 노무 관련 전문분야에 대해 자문을 받을 수 있도록 신기록 공인노무사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이날 자문위원 위촉식은 코로나 19등의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여성경제인들이 기업현장에서 느끼는 인사, 노무 경영에 관한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마련됐는대 고정신 회장은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근로계약상의 문제와 노사갈등의 문제, 주 52시간 근무제 등 경영현장에서 겪는 문제들이 그 어느
도민의 일꾼이자 풀뿌리 권력을 뽑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6월 1일 치러진다.새로운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제주도교육감, 도의원 등에 대한 선출 결과는 코로나19 상황 속 민생경제 회복, 갈등현안 해결, 도민 통합에 중요한 분수령이자 변곡점이 될 전망이다.6·1지방선거 공동보도 업무협약을 맺은 제주투데이와 KCTV제주방송, 뉴제주일보, 헤드라인제주는 ‘선택 2022 제주의 미래, 우리가 만듭니다’ 기획 보도의 일환으로 도의원 선거구별 예비후보(예상자 포함)의 공약과 각오를 해당 지역의 핵심 현안‧특징과 함께 연재한다.△
원희룡씨가 자신의 정치적 야심을 위해 무책임하게 도지사직을 던지고 떠난 이후 권한대행으로 제주도정을 운영·관리하는 것은 구만섭 행정부지사다. 구 부지사 취임 이후 제주도에서는 굵직굵직한 정책들이 발표되었다. 그리고 이 정책들은 도민을 위한 정책이라고 설명되었다. 그런데 정작 도민사회는 이 정책들을 잘 알지 못한다. 정말 도민을 위한 정책일까?#구만섭 행정부지사의 굵직한 정책들구만섭 행정부지사가 취임 이후 가장 먼저 발표한 정책은 ‘제주형 뉴딜 2.0’ 계획이다. 취임 후 약 3달 반 만에 내놓은 정책으로 형식적으로는 제주도의회와 공
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14일부터 5월13일까지 첫 농민수당 지급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도내 3년 이상 계속 주소를 두고 거주하면서 2년 이상 계속 농업경영체로 등록해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농업인이며 1인당 연 40만원이 지급된다. 단 국민건강법 상 건강보험 직장가입자(2년 내 직장가입 이력이 있는 경우 포함), 농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3700만원 이상이거나 지방세 체납자 등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온라인 신청은 3월14일부터 4월3일까지 ‘보조금24(https://www.gov.kr/portal/rcvfvrSvc/main)
최악의 비호감 대선이라는 혹평을 받는 20대 대통령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그러는 사이 대선후보들은 제주와 관련한 발언들을 쏟아내고 있다. 그런데 그 면면을 살펴보면 가히 충격적이다. 이미 도민의 심판을 받은 제2공항을 강행 추진하겠다거나 이에 더해서 대형 크루즈를 유치하겠다며 신항만을 짓겠다고 한다. 심지어 전남과 제주를 잇는 해저터널 건설 거론되는 등 제주의 현실과는 완전히 동떨어진 말 잔치만 벌어지고 있다.제주도민들이 느끼는 제주의 중요한 현안은 무엇일까? 최근 언론에 보도된 여론조사 결과(관련기사 ☞[선거]제주도민 ‘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4개월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제주도민들은 환경 문제와 제주 제2공항 건설로 인한 갈등을 해결해줄 도지사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투데이·뉴제주일보·헤드라인제주·KCTV제주방송 등 제주지역 4개 언론사는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제주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벌였다.차기 도지사를 뽑는 선거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제주 현안을 묻는 조사에서 ‘환경 훼손 및 쓰레기 문제 대책’을 꼽는 응답률이 24.9%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제주 제
제주신용보증재단(이사장 오인택)은 창립 18주년을 맞아 기념행사 대신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제주경제에 보탬이 되고자 임직원의 마음을 담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진행하는 '사회백신 나눔캠페인'에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3년 9월 창립된 제주신용보증재단은 공적보증기관으로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서민의 복리 증진을 목적으로제주지역 소상공인과 희로애락을 함께하고 있다.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특별보증'과 더불어 경기침체로 폐업한 소기업·소상공인의 재기를 지원하고자 '브릿지 보증'을 시행하는
2020년 산 감귤 유통처리 상황 분석결과 품종별 조수입(경비를 빼지 않은 수입) 증가량은 레드향 24.6%과 천혜향 24.3%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로 노지온주 17.0%, 청견 13.2%, 하우스온주 10.9%, 황금향 10.7%, 남진해 4.4%, 한라봉 1.1% 순으로 나타났다. 월동온주는 조수입이 전년 대비 -10% 감소했다.제주특별자치도와 감귤출하연합회는 2020년산 감귤 유통처리 상황을 최종 분석한 결과, 감귤산업 사상 처음으로 조수입이 9,500억 원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최근 3년 조수입은 2019년
노동계가 2021년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으로 1만800원을 들고 나왔다. 주 5일, 하루 8시간, 월 소정근로시간인 209시간 일할 경우, 월급은 225만7200원이 된다.‘최저임금위원회 5차 전원회의’가 있던 24일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오후 7시 제주시청 민원실 앞에서 노동자대회를 열고 올해 최저임금 8720원에서 2080원 오른 23.9% 인상을 촉구했다. 문재인 정부 임기 마지막 해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만큼 '벼르던' 노동계가 최저임금 1만원 압박하고 나선 것. ‘임기 내 최저임금 1만원’은 문 정부 공약이다.앞서 5월 31일
제주특별자치도 인구 증가폭이 꺾이면서 주택 건축허가량도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도가 발표한 올 4월 기준 건축허가 면적에 따르면 올해는 2312동·52만9838㎡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월 2172동·58만8863㎡과 비교해 10% 감소했다. 특히 주거용이 전년대비 34% 줄어들며 가장 크게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구 증가 둔화와 민간 주택수요 부진 등이 이유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 코로나19 장기화와 민간 건설경기 침체에 따라 문교(문화·교육)·사회용도 전년대비 13.7%, 상업용은 7.1% 감소했다. 이창민 도
제주시 관할 올해 개별공시지가가 지난해보다 3.85%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제주시에 따르면 올해 공시지가는 지난해 4%보다 높은 7.85%로 상승했다. 코로나로 인한 지역 경기침체 등 특별한 상승요인이 없음에도 전년 대비 상승률이 높아진 이유에 대해 제주시는 정부의 개별공시지가 현실화 정책에 따른 현실화율 제고분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공시지가 결정・공시 대상은 32만 6584필지로 제주시 전체 51만 6026필지 가운데 지목이 도로, 하천, 묘지 등인 비과세 토지와 지난 2월 국토교통부에서 결정・공시한 표준지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