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난개발로 인한 환경자원의 훼손을 막도록 환경영향평가 절차를 강화하기 위해 나선다. 도는 각종 행정계획과 개발사업 추진 시 환경자원 관리방안을 담은 ‘환경자원총량관리계획’을 수립한다고 2일 밝혔다. 환경자원총량관리계획은 제주특별법 351조의2에 따라 제주도가 보유한 우수한 환경자원을 인위적 훼손으로부터 보호하고 환경자원의 가치를 온전하게 보전하기 위해 10년마다 환경자원총량을 설정하고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2020년부터 올해까지 3개년에 걸쳐 추진되고 있다.앞서 지난 2년간 환경자원 조사 및 인식조사를 거쳐 총
“가로수를 행정이 독점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보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박건도 제주특별자치도의원 예비후보(제주시 일도2동을 선거구, 정의당)는 지난 5일 제주생태관광협회(대표 고제량)와 함께 제주시 일도2동 일대에 심어진 가로수를 돌아보며 관리 상태를 확인했다고 6일 밝혔다.박건도 예비후보는 “가로수를 단순히 인간의 효용을 위한 도구로 간주해 ‘관리’할 대상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보전’해야 할 생물로 보는 시각의 전환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박건도 예비후보는 “지난달 16일 제주시 제성마을에 심어진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2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명 발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90명이다. 제주 688번 확진자 ㄱ씨는 제주를 방문했던 경기 용인시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지난 21일 오후 5시30분쯤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진단검사를 받았다. 현재 지난 14일부터 목감기 증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옮겨져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제주 689번 확진자는 지난 16일 확진 판정을 받은 제주 672번 확진자와 부부 사이로 지난 1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8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명 발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46명이다. 제주 645번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지난 6일부터 몸살과 오한 등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7일 오후 4시쯤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진단검사를 받았으며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상으로 옮겨져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제주 646번 확진자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경기도 용인시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난 4일 입도해 나흘
제주 지역에서 19일 하루 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제주도에 따르면 이 중 5명은 확진자를 접촉한 사실이 파악됐고 1명은 감염경로를 파악하고 있다.제주도는 19일 하루 동안 총 581건의 진단검사가 이뤄졌으며, 이중 6명(제주#501~506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20일 오전 11시 기준 도내 누적 확진자는 총 506명이다. 19일 추가된 확진자 6명 중 5명은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나머지 1명은 감염 경로를 확인 중이다.현재까지 진행된 도 역학조사 결과 19일 발생한 확진자 6명 중 ▲2명은 제주
제주 29번 코로나19 확진자와 그의 아내 33번 확진자가 산방산탄산온천을 방문했음에도 그 사실을 숨긴 것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제주도는 역학조사에 협조하지 않고 거짓진술을 한 데 대한 책임을 물어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18조(역학조사) 위반 혐의로 고발할 방침이다.제주도는 제주 29번 코로나19 확진자 A씨와 그 아내 33번 확진자 B씨와 관련 휴대전화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추적을 통해 이들 부부가 지난 23일 오후 2시 4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소재 산방산탄산온천을 방문한 사실을
하루 사이 제주 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20명 대에서 33명으로 늘었다. 24일 오후 8시경 제주 29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 이날 오후 10시경 3명의 확진자(제주지역 30번·31번·32번)가 발생했다.게다가 25일 새벽 1시 40분경 추가로 1명이 발생하며 24일부터 25일 새벽까지 제주지역에서 총 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33번 확진자 B씨는 용인시 새빛교회 방문 목사 A씨(29번 확진자)의 부인이다.B씨는 남편인 A씨가 지난 24일 8시경 확진판정을 받음에 따라 서귀포서부보건소가 이날 24일 오후 10시경 자택을
제주 29번째 확진자가 경기도 용인시 죽전동에 위치한 새빛교회를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됐다.제주도는 24일 오후 8시경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제주 29번째 확진자 A씨가 지난 16일 경기도 용인시 죽전동 소재 새빛교회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제주도에 따르면 A씨는 제주도 역학조사관과의 전화통화에서 자신을 목사라고 밝혔으며 “설교를 위해 용인시 죽전동에 위치한 새빛교회를 방문했다”고 진술했다.도 방역당국 역시 용인시 수지구보건소를 통해 A씨가 용인시 죽전동 소재 새빛교회를 방문한 사실을 확인했다.1차 역학조사 결과 A씨
제주 지역 29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제주도는 24일 오후 8시경 경기 용인시 252번 확진자(22일 확진판정)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던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제주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3일 오후 6시경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보건소로부터 용인시 252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이관 통보돼 자가격리 중이었다.서귀포서부보건소는 24일 오전 10시경 A씨 자택을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다.A씨는 이날 오후 8시경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확진 판정을 받았다.A씨는 현재 코로나19 관련 증상을 보이
제주4·3특별법 개정안이 20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열렸던 지난 20일까지도 끝내 상정되지 못한 채 자동 폐기되는 수순을 밟는다. 희생자 또는 유가족에게 배·보상금을 지원하는 방안과 군사재판 무효화 등 총 5건의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은 지난 1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심사를 보류하며 이번 국회에서 더 이상 논의가 진전되지 않았다. 이에 제주투데이는 그날의 회의록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4·3 희생자 추념식에 두 번이나 참석하며 약속했던 4·3 완전한 해결의 걸림돌이
음악은 인생을 바꾸는 힘을 가지고 있다. 또한 사람의 감정을 달래주고, 치유하며, 변화시키는 또 다른 에너지다.문화예술의 도시, 서귀포시에 음악으로 아이들의 꿈과 인성을 키워주는 보금자리가 있다. 지난 2011년 2월에 창단한 서귀포청소년오케스트라가 그 곳이다.매주 일요일 오후 3시가 되면 어김없이 음악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저마다의 악기를 들고 서귀포시청 강당으로 모인다. 강당은 창단 때부터 오케스트라와 함께하고 있는 이정석 지휘자의 열정으로 가득하다. 오는 26일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
지난 4월 8일 미국에서 별세한 한진그룹 故 조양호 회장의 유해가 12일 오전 대한항공편으로 서울에 도착했다. 따라서 한진그룹은 세부 장례 일정을 확정했다. 故 조양호 회장 빈소는 서울 서대문구 소재 신촌 세브란스 병원으로 정해졌으며 한진그룹 회사장으로 치른다.이에 따라 석태수 한진칼 대표를 위원장으로 하는 장례위원회를 구성했다. 장례 기간은 4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장이다. 발인은 4월 16일 오전 6시, 장지는 경기도 용인시 하갈동 신갈 선영이다.한편, 한진그룹은 제주지역 분향소를 제주KAL호텔
남재섭 롯데호텔제주 총지배인의 빙부께서 2018년 10월 4일(목) 소천하셨기에 아래와 같이 알려드립니다.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 래 –1. 오일환(전 한일은행 한일증권 상무, 향년 85세)씨 별세- 부친상 : 오명경(잉글리쉬러닝베이 대표원장), 영경(주부), 민선(재미 동양화가), 주연(조각가), 은수(재미 학원운영)- 빙부상 : 강종필(전 서울시 복지건강본부장), 송영득(일산 엔도 송내과 원장), 문창호(재미 사업가), 남재섭(롯데호텔제주 총지배인), 박승찬(재미 공인회계사)2. 빈 소 : 서울 강남 삼성병원
무소속 원희룡 도지사 후보가 300여 시민단체로 구성된 시민유권자운동본부로부터 6·13 지방선거 출마 후보 중 ‘좋은 후보’로 선정됐다. 시민유권자운동본부 ‘좋은후보 선정 100인 위원회’는 지난 30일 장시간에 걸친 열띤 토론 끝에 추천된 후보자들 중 광역단체장 후보 3명, 기초단체장 후보 20명, 광역의원 후보 8명, 기초의원 후보 4명, 국회의원 후보 2명을 최종 선정해 31일 오후 3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클럽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표했다고 밝혔다.제주에서는 무소속 원희룡 도지사가 후보가, 도의원 후보
6.13지방선거 제주도지사에 출마하는 자유한국당 김방훈 예비후보는 “현재 제주도에 재학중인 중·고등학생수는 4만1천명이며 매년 1만4천여명의 학생이 입학하고 있다. 이들 중 평균 10%정도는 교복지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어려워진 경제여건으로 학부모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제주도내에서 새로이 입학하는 모든 학생에게 무상으로 교복을 지원하겠다.”고 했다.김 후보는 제주도내 중·고등학교 신입생 1만4천명에게 교복비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매년 47억원 정도의 예산이 추가적으로 필요하다면서 이는 내륙지방 브랜드 교복
대한항공은 지난 6일부터 1박 2일간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신갈연수원에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을 비롯한 한진그룹 국내외 임원 178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익성 중심의 사업운영을 통한 안정적 성장기반 강화’를 주제로 2018년 임원세미나를 개최했다.조양호 회장은 임원세미나에서 “7년만의 배당을 통해 주주가치를 높이는데 일조했지만, 아직까지도 상황 변화에 대한 대처 능력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며 “항공산업을 둘러싼 다양한 변수들로 인한 변동성과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라도 양적 성장이 아닌 질적 성장을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조
도내 청소년들을 지원하고 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한 각종 프로그램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상반기 실시한 청소년 프로그램 운영 실태를 분석해 미비점을 보완함으로써 하반기에는 보다 알찬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방침이라 밝혔다.우선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청소년 어울림마당을 7회에 걸쳐 운영할 예정이며, ‘나도 보컬왕’, ‘나도 댄스왕’ 등과 같이 청소년이 끼를 발산할 수 있는 행사를 제공할 계획이다.특히, 올해 마지막 어울림마당에서는 ‘청소년 댄스 및 보컬 경연대회’를 개최해 청소년들이 갈고 닦은 끼를 친구들
평화는 더는 ‘이상’이 아니었다. 촉촉한 비가 내리던 23일 토요일 저녁, 강정국제평화영화제가 첫 발을 디딘 서귀포성당에서 시민들은 ‘평화’로 하나가 됐고 그 꿈이 멀지 않은 길이라 함께 확신했다. 그곳에는 정치도, 이데올로기의 색깔도 없었다. 그저 한 마음으로 간절히 원하는 ‘평화!’. 도란도란 모여 영화를 통해 평화를 얘기하자는 소박하고 선한 움직임은 그렇게 큰 발을 딛었다. 특별한 공연도, 성대한 퍼포먼스도 없었지만 영화제는 기대 이상으로 성공 점수를 받았다. 다들 자유롭게, 자연스럽게 또 평화롭게
강창일 후보(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는 여성농어업인들의 권리와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현재 경기도를 비롯한 충북과 용인시 등에서 실시하고 있는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이하 바우처)의 확대‧도입해야 한다고 밝혔다.여성농어업인은 농업주종사의 53%를 차지해 법적 지위를 확보할 수 있음에도 현재 법적‧사회적 지위는 남성보다 낙후된 상황이다.이에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일정연령의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보건‧의료비용 및 문화 활동비용 등을 제공하는 바우처 사업이 전개돼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
5월 초 시작된 황금연휴를 맞아 제주에는 하루 평균 5만 명에 가까운 관광객들이 들어오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교통수단인 공항은 턱없이 부족한 항공노선과 수용시설로 심각한 상황이다.특히 지난 2일 제주공항에 낀 짙은 안개로 제주발 항공기의 출발 늦어지면서 김해공항의 연결편 항공기 41편 운항에 차질이 생기면서 제주공항은 주말과 어린이날 등 '황금연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