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 총 313건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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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노동계, 추미애 법사위원장 만나 썬카지노 투기자본 매각 반대 서한 전달
KH그룹이 제주썬카지노 인수에 나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제주지역 노동계가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만나 썬카지노 매각 반대 서한을 전달했다.민주노총 제주본부(본부장 임기환)와 공공운수노조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양석운), 공공운수노조 제주지부 제주썬호텔&카지노지회(지회장 이창주)는 지난 13일 4·3평화포럼 기조강연을 위해 제주를 방문한 추미애 법사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투기자본 KH그룹에 썬카지노가 매각될 시 노동자들의 고용과 카지노산업 전반에 미칠 악영향에 대해 설명했다.이들은 제주썬카지노가 투기자본에 매각될 경우 발생할 고
편집팀11-15 23:41 -
제주 지역 임금체불 180억 원대... 제주도 "예방 총력"
제주특별자치도는 25일 추석 대비 임금체불 유관기관·단체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임금체불 예방활동에 주력하기로 했다.이날 도청 삼다홀에서 열린 대책회의에는 제주근로개선지도센터(광주지방고용노동청), 제주출입국·외국인청, 근로복지공단 제주지사 등 유관기관·단체와 한국노총·민주노총, 제주상공회의소, 제주경영자총협회 등 노동·경영단체가 참석했다.회의에서는 도내 체불임금 현황과 각 기관별 체불임금 해소 대책을 공유했다.이어진 토론에서는 ▴임금체불 대책회의 수시 개최 ▴상습 체불사업장 관리 필요성 ▴임금체불 매뉴얼 제작·배포 등 실효성 있는 임금
김재훈 기자09-26 16:34 -
'진짜 사장 나와'...민주노총 제주본부 "투쟁으로 노조법 2·3조 개정"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제주지역본부는 노조법 2·3조 개정안이 국회 환노위를 통과한 데 대해 "하청노동자, 특수고용, 플랫폼, 프리랜서 노동자들도 ‘진짜 사장’에게 교섭을 요구할 길이 열렸다"고 평가했다.민주노총 제주본부는 29일 입장문을 통해 "이 법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자신의 노동조건을 실질적으로 지배·결정하는 자에게 교섭을 요구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교섭책임을 회피해왔던 사용자들에게 그 책임을 물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또한 많은 노동자들을 죽음으로 내몰았던 쟁의행위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도 제한을 받게 됐다."며 "
김재훈 기자07-29 16:19 -
역대 최고 매출 네오플에 무슨일이?
화섬식품노조 넥슨지회 네오플분회 노동조합(분회장 조정우, 이하 네오플 노조)은 29일 네오플과 마지막 조정을 앞두고 진행한 쟁의 투표에서 총 90%의 투표율 중 93.5%의 찬성으로 쟁의권을 확보하였다고 밝혔다.네오플 노동조합은 29일 오후 4시 제주 지방노동위원회에서 2025년 3차 임단협 조정회의를 열고 네오플 사용자측과 조정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조정 회의는 네오플 노조의 요구인 PS 제도화, 네오플 복지정책 중 제주 주거지원금 상향, 교섭 사항인 텐센트 공동 개발 관련 설명회 이행, 사내 인센티브 제도인 GI 제도의
김태윤 기자05-28 20:46 -
"불평등 양극화 타파하고 차별없는 민주공화국으로!”
민주노총 제주본부(본부장 임기환)는 지난 1일 오전 10시 제주시청에서 ‘내란세력 청산! 노동기본권 쟁취! 사회대개혁 쟁취! 2025 세계노동절 제주대회’(이하 노동절대회)를 열고 7월 총파업 성사와 내란종식, 사회대개혁 실현을 결의했다.민주노총 제주본부 조합원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노동절대회는 광장시민의 힘으로 윤석열 파면시킨 노동자 민중의 승리를 기념하는 한편, 윤석열정권이 무너뜨렸던 민주주의 회복과 차별금지법 제정, 노동기본권 쟁취 등 사회대개혁 열망으로 가득했다.임기환 민주노총 제주본부장은 대회사를 통해 민주노
편집팀05-02 11:08 -
민주노총 관광노조 "관광노동자가 행복해야 관광객 만족도 높아져"
지난 25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본회의에서 「제주특별자치도 관광산업 청년노동자 지원 조례」가 의결됐다.이에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관광레저산업노조는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 후속대책으로 "제주도에 지속가능한 제주관광을 실현하기 위해 청년노동자들의 일과 삶이 존중받는 노동정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노조는 "이번 조례 제정은, 제주의 관광노동자들이 제주도민과 함께 지난 2023년 9월부터 '제주관광이 지속가능하려면 좋은 일자리, 청년노동자가 필요합니다!' 기치를 걸고 추진해온 주민조례 발안운동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그 의미가 남
김재훈 기자03-28 15:47 -
택배노조 "제주 쿠팡 기사 부당해고 당해...복직 투쟁할 것"
제주 쿠팡 물류 대리점에서 노동자가 부당해고를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2일 오전 전국택배노동조합 제주지부는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쿠팡 2캠프 강동물류 대리점은 불법적 해고를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노조에 따르면 제주 쿠팡 2캠프 강동물류 대리점은 배달기사 A씨를 지난달 14일 강제 해고했다. 쿠팡 측에서 제시한 낮은 수수료에 A씨가 문제를 제기하자 답변 없이 해고를 통보했다는게 노조의 주장이다. 노조는 “쿠팡 측은 계약서 ‘수수료 단가’를 공란으로 비워둔 채 대리점이 작성한 계약서에 서명할 것을 강요했
양유리 기자02-12 17:09 -
요양원 요양보호사 기본급 인상·장기근속자 인센티브 필요성 부각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대회의실에서 10일 열린 ‘제주 장기요양요원 실태와 처우개선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에서 요양보호사들의 처우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제주지역 읍면 지역에서는 요양보호 인력 부족과 돌봄 서비스 지연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토론회에서는 요양보호사의 인력 운영 실태와 개선 방안을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했다.토론회를 통해 장기요양요원의 인력 부족 문제와 처우 개선 필요성이 재차 강조되었으며, 다음과 같은 실질적인 정책 제안이 도출되었다.주요 내용으로는 장기요양요원의 처우 개선을 위해 기본급 인
김재훈 기자02-10 18:01 -
제주도, 설 앞두고 임금·하도급대금 체불 점검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설 명절을 앞두고 도내 노동자를 대상으로 체불임금 해소 지원과 불법 하도급과 대금체불 여부 점검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지난 10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체불임금 예방 및 청산 집중 지도기간’으로 지정, 노동자 권리구제 절차 홍보와 상담을 강화하고 관급 공사의 임금체불 예방활동을 실시한다. 우선 도 산하 부서 및 기관을 대상으로 체불임금 노동자 권리구제 절차를 집중 홍보하고 노동권익센터와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에 체불임금 전용상담창구를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해당 창구는 체불임금 노동자 상담을 통해 임금체불
조수진 기자01-14 14:52 -
"제주시 공립어린이집 공사라 믿었는데".. 두 달째 작업대금 못받아
최근 제주시 내 한 공립어린이집 리모델링 공사에 참여한 업체가 작업이 완료된 지 두 달이 지나도록 대금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수주를 준 원청업체와 발주처인 제주시 모두 이를 모른 체하고 있어 하도급 업체만 억울한 실정이다. 주식회사 A토건은 지난해 6월 제주시와 한 공립어린이집 리모델링 공사 계약을 맺었다. A토건은 공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B이사업체와 하도급 계약을 체결했다. 공사 기간 에어컨을 비롯한 물품을 옮겨 보관했다가 다시 들여놓는 작업이었다. 이 작업은 지난해 7월부터 11월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진행
조수진 기자01-09 16:04 -
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 제주가치돌봄서비스 제공기관 선정
사회적협동조합 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센터장 홍순아)는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추진하는 제주가치돌봄서비스 제공기관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센터는 오는 2025년부터 2026년까지 2년간 돌봄이 필요한 도민을 대상으로 방역소독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제주가치돌봄서비스란 돌봄을 필요로 하는 도민에게 식사지원, 동행지원, 운동지도, 주거편의 등 재가방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도의 정책사업이다. 방역소독 서비스는 병균 및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 및 소독, 살충제 투약 및 도포 등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주거 환경을 지원하는
조수진 기자2024-12-20 -
'선별해고 논란' 제주시홀로사는노인센터, 노인생활지원사 전원 재고용
공개면접채용 실시를 공지해 ‘선별해고’ 의혹이 제기됐던 제주시홀로사는노인지원센터(센터장 김지수)가 재고용 과정에서의 면접 절차를 취소했다.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공공연대노동조합제주본부 노인생활지원사지부는 17일 이같이 밝혔다. 노조는 지난 16일 제주시청 앞에서 재고용 과정에서의 면접 채용 방침이 부당하다며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에 제주시청 노인복지과는 16일 노조와 면담을 거친 후 제주시홀로사는노인지원센터에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수탁기간 동안 고용을 유지, 수탁기간과 동일한 근로계약을 체결해야 한다”는 공문을
양유리 기자2024-12-17 -
"우리는 소모품 아니다" 노인생활지원사들 고용기간 보장 촉구
제주시의 민간위탁 기관 제주시홀로사는노인지원센터의 노인생활지원사들이 고용기간을 보장하라며 센터장을 규탄하고 나섰다. 공공연대노동조합제주본부 노인생활지원사지부는 16일 오후 4시 제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홀로사는노인지원센터 김지수 센터장은 부당한 선별해고 시도와 면접 채용을 즉시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센터는 제주시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 민간위탁 기관으로 올해 1월1일 선정됐다. 사업기간은 2026년 12월31까지다. 현재 82명의 노인생활지원사가 모두 1년 단위 비정규직으로 근무하고 있다. 노조는 센터 측에서 ‘민간
양유리 기자2024-12-16 -
"최저임금 미달 기본급 정상화" 제주 교육공무직 6일 총파업
최저임금에 못 미치는 기본급 정상화를 요구하며 급식과 돌봄 종사자 등이 속한 전국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6일 총파업에 돌입했다. 6일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교육공무직) 총파업은 전국 17개 시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실시된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전국여성노동조합 등이 소속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소속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 10만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6일 오전 9시 기준 제주지역 전체 교육공무직원 2519명 중 458명(18.2%)이 파업에
양유리 기자2024-12-06 -
한국노총 제주 “윤, 대한민국 민주주의 위해 즉각 퇴진해야”
지난 4일 한국노총제주도지역본부는 이틀 전 비상계엄 선포를 한 윤석열 대통령을 상대로 즉각 퇴진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중앙집행위원회가 “국가를 위기와 혼란의 구렁텅이로 몰아넣은 윤석열을 대통령의 자리에서 끌어 내려야 한다고 결의”한 데 따라 대통령 퇴진 시까지 각 조직별 의사결정 기구를 통해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결의를 모으고 국회 및 전국 각지에서 벌어지는 퇴진 집회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제주도민은 4·3 트라우마로 인해 비상계엄이라는 비상사태가 우리 일상을 얼마나 파괴하는지, 얼마나 공포스러운지 너무나
조수진 기자2024-12-05 -
"최저임금 못 미치는 기본급" 제주 학교 비정규직 6일 총파업 예고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불합리한 임금구조 개선을 요구하며 오는 6일 총파업에 돌입한다. 제주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이하 제주 학비노조)는 3일 오전 제주도교육청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차례의 교섭을 거듭하고 교육감들의 결단을 촉구해왔음에도 2024년 집단임금교섭은 파행됐고, 수만 명의 조합원들이 파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오는 6일 진행되는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 총파업은 전국 17개 시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실시된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전국여성노동조합 등이 소속한 전국학교비정
양유리 기자2024-12-03 -
"기만적 노동약자법 규탄...모든 노동자에 '근로기준법' 적용하라"
정부·여당이 특수고용직·플랫폼·영세사업장 근로자 등의 권리 보호를 위한 ‘노동약자법’ 제정을 추진 중인 가운데, 제주지역 노동자들이 “기만적인 노동약자보호법”이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26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인 미만 사업장을 포함한 일하는 모든 노동자에게 근로기준법을 적용하라”고 촉구했다. 노조는 “현재 근로기준법은 달라진 노동현실을 반영하지 못해 5인 미만 작은 사업장, 특수고용·플랫폼·프리랜서·이주노동자들의 기초적인 노동권을 보장하지 못한다”며 “이들을 지원해오던 노동권익센터,
양유리 기자2024-11-26 -
"운전하는 기계 아니다" 제주 택시노동자들 천막농성 돌입
제주의 택시노동자들이 제주도정에 적정기준금 제시와 불법·탈법 사업장 지도·감독을 촉구하며 농성에 돌입했다.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 택시지부는 20일 오후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요구를 밝혔다. 법인택시 기사는 전액관리제에 따라 사업주에 최소 기준금을 지급해야 한다. 노조에 따르면 제주지역 택시회사 평균 기준금은 일 20만 원, 월 500만 원이다. 노조는 이들이 하루 12시간 이상 노동에도 불구하고 평균 130~190여만 원의 급여를 받는다고 주장했다. 최저시급에도 못 미치는 금액이다. 전액관리제는 택시기사가 운송
양유리 기자2024-11-20 -
제주 소방공무원들 "국민 안전 보장하는 소방안전교부세 폐지 반대"
소방·안전시설 사업비 등의 재원으로 쓰이는 소방안전교부세가 올해 말을 기점으로 일몰을 앞둔 가운데 교부세 법제화를 촉구하는 전국적인 움직임이 일고 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 제주소방지부는 13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방안전교부세 일몰제 폐지와 예산 확대 등을 촉구했다. 소방안전교부세는 담배에 부과하는 개별소비세를 재원으로, 소방공무원 인건비와 소방·안전시설 사업비로 사용되는 비용을 말한다. 이중 소방분야에 75%, 안전분야에 25%가 사용된다. 소방분야에 75%의 재원을 사용하도록 강제해 소방인력과
양유리 기자2024-11-13 -
제주 14년차 조리실무사 폐암 판정 "산업재해 인정하라"
제주에서 14년째 조리실에서 근무하던 조리종사사가 폐암에 걸렸다. 제주지역 조리실무자 중 최초로 폐암 확진을 받은 사례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이하 노조)는 6일 오전 제주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폐암 확진을 받은 조리실무사 A씨에 대한 산재 인정과 급식실 환기개선을 촉구했다. 노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06년 조리실무사로 도내 모 고등학교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13년차를 맞은 지난해 본인 부담으로 폐CT 검진을 실시한 결과 ‘폐결절’ 의심증세가 보인다는 의사 소견을 받았다. 지난달 30일 상
양유리 기자2024-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