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총 3,975건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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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어선 전복 사고 실종자 3명, 야간수색에도 못 찾아
제주에서 전복된 어선 2066재성호 실종자 3명에 대해 해경이 수색을 벌였지만 성과를 얻지 못했다. 14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경은 전날(13일)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사고 현장 인근에서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특이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번 야간 수색에는 함선 14척, 항공기 1대 등이 투입됐다. 서귀포해경은 이날 실종자를 찾기 위해 함선 37척과 항공기 5대, 해안가 순찰 및 수중 수색을 동원한다. 사고해역 현지 기상은 초속 6~8m의 바람의 불고, 파고가 1~1.5m로 일고 있다. 지난 13일 오후 7
양유리 기자02-14 09:07 -
제주 재성호 실종자 1명 추가 발견...남은 실종자 3명
제주 서귀포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전복 사고의 실종자 1명이 추가로 발견되면서 남은 실종자는 3명으로 줄었다. 13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19분쯤 2066재성호 실종자 수중 수색 중 선박 선실(휴식 공간)에서 실종자 1명의 시신이 발견됐다. 앞서 해경은 오전 9시57분쯤 사고 해점으로부터 남동쪽으로 약 11km 떨어진 곳에서 실종자 1명을 발견해 오전 10시24분쯤 시신을 인양했다. 해경은 발견된 실종자 2명에 대한 신원 파악을 하고 있다. 이로써 남은 실종자는 한국인 선원 3명이다. 해경은 선내 잔류와 해상표
양유리 기자02-13 15:57 -
제주 ‘전복 어선’ 재성호, 실종자 추정 시신 1구 발견
제주 해상에서 전복된 2066재성호의 실종자로 추정되는 1명이 시신으로 발견됐다. 13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7분쯤 사고 해점으로부터 남동쪽으로 약 11km 떨어진 곳에서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발견됐다. 수색 중이던 민간어선이 발견해 오전 10시24분쯤 해경 경비함으로 인양됐다. 앞서 전날 오후 7시56분쯤 서귀포시 표선면 남서방 약 12km 해상에서 서귀포 선적 2066재성호(32톤, 승선원 10명)의 긴급 구조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2066재성호는 지난 10일 오전 9시56분 서귀포항에서 출항한
양유리 기자02-13 11:39 -
제주 해상서 또 어선 전복...한국인 5명 실종
제주 해상에서 조업하던 어선이 전복돼 5명이 실종됐다. 13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56분쯤 서귀포시 표선면 남서방 약 12km 해상에서 서귀포선적 2066재성호(32톤, 승선원 10명)이 전복돼 구조요청신고가 들어왔다. 해경은 신고를 접수하고 4분 만에 사고 해역에 도착했으나 선박은 이미 전복된 상태였다. 승선원 10명의 국적은 한국인 6명, 베트남인 3명, 인도네시아인 1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중 한국인 선장과 베트남 선원 3명, 인도네시아 선원 1명이 구조됐다. 이들은 생명에 지장이 없어 병원으로 이송돼 치
양유리 기자02-13 08:04 -
제주경찰청, 연말연시 특별 음주운전 단속 실시
제주에서 연말연시 음주교통사고가 6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경찰청은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실시한 ‘연말연시 특별 음주운전 단속기간’ 결과를 5일 발표했다. 기간 중 457회 음주단속이 실시됐고, 318건이 적발됐다. 전년(307건) 대비 3.6% 늘었다. 음주교통사고는 25건으로, 지난해 65건보다 61.5% 줄었다. 특별 음주운전 단속에는 제주경찰청과 각 경찰서 교통경찰, 제1기동대와 기동순찰대, 지역경찰 등이 동원됐다. 주간과 야간 모두 실시됐으며 대도로 중심 노출 단속 위주로 진행됐다. 제
양유리 기자02-05 16:05 -
제주 토끼섬 어선 실종자 수색 작업 한창...남은 실종자 1명
제주 해상에서 좌초된 어선에서 승선원 1명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3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해경은 함선 6척과 항공기 7대를 동원해 수중 및 해안가 수색을 진행한다. 전날 주간 수중수색 중 실종자 1명(인도네시아, 30대)을 발견했으나, 이후 이뤄진 야간수색에서 실종자 1명을 끝내 찾지 못했다. 지난 1일 오전 9시 24분쯤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토끼섬 인근에서 어선 A호(32톤, 애월선적, 승선원 7명)와 B호(29톤, 애월선적, 승선원 9명)이 좌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사고 해역은 바람이 거
양유리 기자02-03 16:31 -
제주 폐자재·비닐하우스 화재...6시간만 진화
제주에서 폐자재에 불이 붙어 6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24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54분쯤 서귀포시 남원읍의 한 폐자재 더미와 비닐하우스 창고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다. 그러나 폐자재 더미, 비닐하우스 창고(165㎡) 2동과 목재 주방(99㎡) 등이 전소하는 등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불은 약 6시간여 만인 이날(24일) 오전 4시 36분쯤 완전히 꺼졌다. 소방은 야외 폐자재에서 발화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양유리 기자01-24 10:09 -
제주경찰,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 '명예 훼손' 20대 검거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과 관련해 허위 사실을 유포한 도민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명예훼손)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31일 오후 10시 15분쯤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제주항공 참사 유족 대표는 가짜이고 민주당원’이라는 내용의 허위 글을 올려 명예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해당 온라인 사이트에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인터넷 프로토콜(IP) 주소를 알아내 A씨를 검거했다. 현재 제주경찰청은
양유리 기자01-23 11:37 -
제주 오토바이 사고 급증...올해 들어 49건 발생
최근 제주에서 잇따라 오토바이 사고가 발생하면서 주의가 당부된다. 22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제주에서 오토바이 사고가 총 49건 발생했다. 이날 하루만 3건의 오토바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오전 10시 16분쯤 제주시 노형로터리에서 택시와 오토바이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이어 같은 날 오후 1시 17분쯤 제주시 화북1동에서, 오후 1시 34분쯤 제주시 이도2동에서 차량과 오토바이가 부딪히는 사고가 났다. 지난 19일 오후 6시 52분쯤 제주시 노형동에선 오토바이 2대가 부딪히는 사고가 나 운전자
양유리 기자01-22 17:18 -
"컨테이너 팝니다" 중장년층 대상 중고 사기 벌인 일당 검거
제주에서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를 이용해 고가의 상품을 판매한다고 속여 수억 원의 이익을 챙긴 사기 조직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사기 혐의로 30대 A씨를 비롯한 4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 일당은 지난해 10월부터 제주시내 한 오피스텔을 임차해 인터넷 중고거래에 익숙하지 않은 장년층을 주 대상으로 사기행각을 벌인 혐의를 받는다. 특히 A씨는 2023년 9월쯤부터 대형 물품 사기 조직의 판매책으로 활동하며 수사 대상에 올랐다. 이들 일당 검거도 A씨를 추적하던 중 이뤄졌다. A씨가 여러 사기
양유리 기자01-22 11:11 -
'가상화폐 환전' 속여 8억4000만원 상당 탈취한 일당 검거
제주의 한 호텔에서 현금을 가상화폐로 교환한다면서 현금과 가상화폐 8억4000여만 원을 모두 탈취한 일당이 검거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중국인 A씨 등 6명을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들 일당은 지난 16일 오후 12시 20분쯤 제주시내 한 호텔에서 중국인 환전상 B씨를 폭행하고 가상화폐 8억4000여만 원을 절도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지난 13일과 14일 제주로 입국해 한화 10억 원을 가상화폐로 환전하고자 B씨와 접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당과 환전상 B씨는 16일 한 호텔 객실에서 만나 현금 1
양유리 기자01-20 18:53 -
해양쓰레기 수거하던 트럭 침수...다친 사람 없어
제주 해안에서 쓰레기를 수거하던 차량이 밀물에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8분쯤 제주시 구좌읍 해안도로 방파제에서 A씨가 몰던 1톤 트럭이 침수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해안가에서 차량을 주차하고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던 중 밀물에 차량이 침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과 해양경찰은 인명피해가 없는 것을 확인하고 차량이 떠내려가지 않도록 안전조치했다. 해경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양유리 기자01-16 15:36 -
제주 무단 이탈 시도 베트남인 11명 해경에 적발
무사증으로 제주에 입도해 도외로 이탈하려한 베트남인 11명이 제주해경에 붙잡혔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제주특별법 등 위반 혐의로 베트남인 11명과 한국인 운송책 1명을 제주해양수산관리단과 함께 체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들 일당은 지난 15일 오후 6시 54분쯤 화물차량에 은신한 채 제주에서 완도로 향하는 선박에 몸을 싣고 제주항 6부두를 통과하던 중 해양수산관리단에게 적발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관광 목적으로 입국해 타 지역에서 일하기 위해 제주도 밖으로 이탈을 시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 관계자는 “무사증 외국인의 제주도외
양유리 기자01-16 11:13 -
혼자 사는 여성 집 무단침입해 성폭행한 60대 구속
혼자 사는 여성의 집에 침입해 성폭행한 60대 남성이 구속됐다. 15일 서귀포경찰서는 성폭력특별법(주거침입강간) 위반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11시 30분쯤 서귀포시 한 주택에 침입해 거주하는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 여성과 A씨는 서로 모르는 사이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양유리 기자01-15 16:29 -
텔레그램서 성착취물 1000여개 유포한 20대 검거
텔레그램에서 아동성착취물과 딥페이크 영상물, 불법촬영물 등 1000여개를 유포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제주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성착취물 소지·배포 등)과 성폭력처벌법 위반(허위영상물 배포 등)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21년에 약 8개월 동안 텔레그램 단체방을 운영하면서 성착취물 1000여개를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 2022년 5월 수사에 착수했으나 텔레그램이 수사에 협조하지 않아 수사 중지 결정을 내렸다. 그러나 지난해
양유리 기자01-14 16:27 -
무면허 상습 음주운전 60대 구속 송치...차량 압수돼
무면허 상태로 음주 운전을 한 6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 서귀포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하고, 차량을 압수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 15일 대정읍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무면허 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뿐만 아니라 A씨는 지난해 3월에도 이전 음주운전 전력으로 면허가 취소되고, 집행유예 기간 상태임에도 음주운전을 해 경찰에 단속된 바 있다. 서귀포경찰서 관계자는 “도민의 안전과 음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상습음주, 무면허 운전자의 차량을 압수하는 등
양유리 기자01-14 11:17 -
미성년자 성매매한 제주도청 공무원...경찰 수사
제주도청 공무원이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매매를 해 경찰에 붙잡혔다. 10일 제주서부경찰서는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제주도청 소속 30대 남성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월 도내 숙박업소에서 10대 B양을 상대로 성매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B양과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B양의 가족이 지난해 12월 경찰에 신고하면서 사건 수사가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미성년자인 줄 몰랐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
양유리 기자01-10 10:53 -
제주경찰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악성 게시글 9건 수사 착수
경찰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을 향한 악성 게시글에 강력 대응에 나선 가운데 제주경찰도 수사에 착수했다. 제주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관련 악성 게시글 9건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6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국가수사본부가 전국의 사건을 모두 취합해 시·도 경찰청에 사건을 배당했다”며 “도민이 신고한 사례는 없다”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2일부터 국가수사본부 수사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관련 악성 게시글 전담수사팀’을 구성했다. 수사팀을 118명으로 대폭 늘려 전국 단위로
양유리 기자01-06 15:05 -
해수욕장서 사진 찍다가 물에 빠져...관광객 2명 구조
제주 바다에서 사진촬영을 하던 관광객 가족이 물에 빠져 소방에 의해 구조됐다. 6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6분쯤 제주시 조천읍 함덕해수욕장에서 사람 2명이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으로 출동한 소방은 40대 남성 A씨와 9세 아동 B씨를 구조했다. 이들은 제주로 여행 온 관광객 가족으로, 저체온증을 보여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최근 추운 날씨에도 수난사고가 잇따르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5일 오후 12시44분쯤 제주시 애월읍 금성리 포구에서도 낚시객 1명이 갯바위에 고립됐다
양유리 기자01-06 13:30 -
[2보]제주항공 여객기 참사..“희생자 중 제주도민 2명 확인”
29일 전라남도 무안국제공항에서 탑승객과 승무원 181명을 태운 제주항공 여객기(7C2216)가 동체 착륙 도중 폭발한 사고에서 숨진 179명 중 제주도민 2명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구조당국은 이날 오후 8시38분 기준 무안공항 사고 현장에서 사망자 179명을 수습했으며 탑승객 중 제주를 주소지로 둔 2명이 포함됐다고 발표했다. 승무원 2명을 제외한 모든 탑승객과 승무원이 숨진 것으로 확인되자 이 비행기에 탑승한 제주도민 2명도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신원확인 완료 여부는 지금까지 파악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조수진 기자2024-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