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봉 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 노형동을)이 사단법인 거버넌스센터에서 주관하는 ‘2019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자치분권혁신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정민구 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 삼도1·2동)은 같은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은 ㈔거버넌스센터 주최, 자치분권위원회·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중앙일보에서 후원하는 대회이다. 주민 주권을 실천하며 21세기 거버넌스 민주주의를 선도하는 유능한 지방 정치인을 발굴하고 정치 혁신과 거버넌스 국가 캠페인의 확대를 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상봉 의원은 ‘숙의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최근 김진경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 의장이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논술·서술형 문항을 도입하자고 제안한 데 대해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제주도교육청의 입장이 수용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제주도교육청은 이석문 교육감이 지난 28일 오전 월례기획조정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29일 밝혔다. 김진경 의장은 지난 2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한-OECD 국제교육 콘퍼런스’에서 ‘2030 미래 교육체제의 방향과 주요 정책의제’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중장기적으로 수능에 논·서술형 문항 도입을 제안했다. 이에 이석문 교육감은 “제주도교육
지난 16일 경기도 파주시에서 국내 최초로 아프리카 돼지 열병(ASF)이 발생하며 같은 날 위기 대응 최고 단계인 “심각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제주지역 유입 차단을 위해 피해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도내 수렵장 운영을 보류하기로 결정하였다.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야생생물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11월 28일부터 내년 2월28일 까지 수렵장을 설정하여 운영할 계획을 변경한다고 20일 밝혔다.제주도는 그 동안 야생동물 개체수 증가로 인한 농작물 피해예방 등을 목적으로 1967년부터 52년간 수렵장을 운영해왔다.도는 올해 수렵장 운
학교밖 청소년의 교육기본권 보장 등 권리 찾기에 제주도내 비인가 대안학교들이 협의체를 구성, 본격적으로 나설 채비를 갖춘다.보물섬학교, 볍씨학교(제주학사), 아이소마학교, 어깨동무학교 등 도내 비인가 대안학교 대표자들은 18일 오후 7시30분 보물섬학교에서 첫 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의했다.위 대안교육기관들은 이 자리에서 ‘제주대안교육협의회’를 정식으로 발족하는 한편, 향후 모임을 정례화해 학교밖 청소년 관련 조례 제·개정 등 현안들에 발빠르게 대응키로 뜻을 모았다. 특히 협의회는 ‘대안교육기관에 관한 법률’이 국회 본회의 통과를 앞
신보라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을 명예도민으로 추천한 원희룡 제주도정. 이에 명예도민의 취지에 대한 비판적인 목소리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제주도는 최근 2019년 3분기 명예도민증 수여 대상자로 신보라 의원 등 14명을 위촉하는 데 대한 동의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제주도는 신 의원을 명예도민으로 선정한 이유로 제주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과 서귀포 하수관로 정비 사업을 위한 국비 확보 지원을 위한 노력 등을 이유로 들고 있다.신 의원 외 다른 수여 대상자 면면을 살펴보면 기관장, 공무원, 교수 등이 대부분이다.제주도는 18일 「명예
경기도 파주에서 돼지에게 감염시 치사율이 100%에 이르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사실이 확인되면서 제주도 방역 당국에도 비상이 걸렸다.오늘 오전 6시30분 경기도 파주 소재 양돈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이 확진됨에 따라 제주도는 도내 유입 방지를 위해 긴급대응 조치에 나섰다.제주도 이우철 농축산식품국장은 17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방역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17일 오후 6시부터 전국 타 시도산 돼지고기의 지육, 정육 및 내장을 전면 반입금지한다. 가열처리한 햄 등의 축산물 가공품은
지난 10일 제주도 생활임금위원회가 2020년 생활임금을 1만원으로 결정한 데 대해 노동단체가 반발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11일 성명을 내고 “생활임금을 현실화하고 졸속적인 제도 개선 방안 마련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올해 2인 가구 기준 중위소득 월 290여만원과 비교하면 내년 제주도 생활임금 결정액 월 209만원은 큰 차이가 있다”며 “생활임금이 저임금 노동자들이 인간답게 살도록 기여하려면 최소한 기준 중위소득까지는 충족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생활임금 결정 과정은 문제
광풍(狂風)이 불고 있다. ‘조국(曺國)현상’이 일으킨 미친 돌개바람이다. 회오리는 거칠고 방향은 가늠할 수가 없다.돌아가는 나라꼴이 이러하다. 민심을 제대로 읽지 못하고 가재걸음을 하는 ‘문재인 정부의 외짝 눈’의 국가경영 방식이 원인이다.‘조국 사태’로 이야기 되는 일련의 상황전개가 그렇다.문재인대통령은 8월9일 조국청와대 민정수석을 법무부장관 후보자(이하 조후보자)로 지명하는 등 장관급 후보자 8명을 지명했다그러자 곧바로 역풍이 불기 시작했다.. 조후보자에 대한 온갖 의혹이 연일 언론을 통해 가감 없이 불거졌기 때문이다.이 같
전국 언론노조 MBC본부 제주지부는 21일 새벽 유명을 달리한 故 이용마 기자의 추모공간을 제주문화방송 사옥 1층 로비에 마련했다고 밝혔다.이용마 기자는 지난 2012년 전국언론노조 문화방송본부 홍보국장을 맡아 170일 파업을 이끌었다. 사측은 이를 빌미로 이 기자를 해직했다. 이후 2016년 복막암 판정을 받고 투병 생활을 이어왔지만 끝내 병세를 이기지 못하고 운명을 달리했다. 제주도민들도 SNS에 이용마 기자를 기억하는 글을 올리며 추모에 동참하고 있다.MBC본부 제주지부 관계자는 "부당해고의 탄압에도 흐트러짐 없이 공영방송 사
제주도와 바른미래당이 16일 오전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정책협의회를 열었다. 바른미래당이 내년 총선을 맞아 당세를 불리기 위한 목적으로 이번 정책협의회를 가진 것 아니냐는 분석이 따른다.원희룡 지사도 이를 의식했는지 모두발언에서 이번 정책협의회를 갖게 된 데 대해 바른미래당에 감사를 표하면서도 다른 정당들과도 정책협의회를 열 수 있다는 원론적인 얘기를 꺼냈다.최근 바른미래당은 제2공항 건설에 적극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히는 등 원희룡 제주도지사에 적극적인 구애를 펼치고 있다.지난 지방선거에서 제주도지사 후보로 나와 해저터널을 주장한 바
"활이 안 세워졌잖아. 활 세우고."오후 4시 방과가 끝난 시간. 제주시 미리내공원 안의 좁은 숲속에서 학생들이 양궁을 한창 배우고 있었다. 벌써 수년간 훈련을 해도 활을 쏜다는 것은 절대 쉬운 일이 아니다. 올곧은 태도와 정신으로 한치의 실수도 없이 활을 쏠 때, 화살은 좁디 좁은 9점과 10점의 노란색 과녁에 들어갈 수 있다. 특히 한국의 양궁 국가대표 선발은 '올림픽보다 어렵다'고 할 정도로 경쟁의 연속이다. 세계랭킹 1위의 기보배 선수나 구본찬 선수도 국가대표 선발에서 탈락한 적이
빠르면 올해 11월부터 '제주특별자치도시설관리공단'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제주도에서는 처음으로 설립되는 공단(公團)이면서, 제주도 내 최대 규모의 공기업이기도 해서 큰 이슈가 되고 있는데요.왜 제주도시설관리공단이 생기는 것이며, 어떻게 운영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공단(公團)'이란, 정부나 지자체가 경제정책이나 사회정책상 효율적인 관리를 목표로, 전액 출자해서 설립되는 공기업(법인기업)을 말합니다.전액 출자하는 공기업에는 제주도개발공사처럼 '공사(公社)'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 3월, 제주도와 제주도민을 ‘쓰레기 범죄자’ 취급했다.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인 것처럼 포장해 언론을 선동하여 ‘아름답고 깨끗한 제주의 청정 이미지’에 먹칠을 했던 것이다.결국 그의 선동과 허위사실 유포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지만 그의 책임회피식 땜질 사과로 제주도민은 두 번 우롱 당했다.그간의 사정은 이러하다.지난해 12월과 올 1월, 경기도 평택 항에 필리핀으로 수출됐던 컨테이너 195개 분량 폐기물 4666톤이 반입됐다.경기도는 이의 처리에 부심했다.이 과정에서 경기도는 3월 28일 오전 보도 자료
제주시가 필리핀으로 수출했다가 평택항으로 돌아온 4,666톤의 폐기물의 배출처가 제주시 생활폐기물로 확인했다는 경기도의 허위사실 유포에 공식사과를 요구했다. 제주시는 지난 3월 28일 경기도가 보도자료로 MBC의 보도를 인용하면서 평택항에서 필리핀으로 수출됐다가 반송처리된 폐기물 4,666톤 중 제주시 압축 폐기물이 상당부분 포함됐다고 언론에 배포한 바 있다.이에 이재명 경기도지사까지 한술 더 떠서 자신의 개인 SNS에 이 내용을 게시하면서, 원희룡 지사와 제주도를 힐난하는 듯한 메시지를 던졌다.또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평택항으로 반입된 필리핀 불법수 쓰레기를 제주도산이라고 말했다가 공개적으로 사과하는 망신을 당했다. 경기도는 지난해 필리핀으로 수출됐다가 작년 12월과 올해 1월 평택항으로 반입된 폐기물 4,666톤(컨테이너 195개 분량)을 지난 4월부터 처리작업을 시작해왔다. 그러는 과정에서 경기도는 보도자료를 통해서 이 폐기물의 출처가 제주도라고 언론에게 밝힌 바있다.그리고 언론사들이 이 보도자료를 토대로 기사를 작성했다. 그러자 이 지사는 이 기사들을 링크하면서 자신의 SNS에 "알고보니 이
지금 고국에서는 '과거찾기' 열기가 계절의 더위에 못지 않게 상승중이다. 특히 일본과의 역사인식에서는 더욱 그렇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추진하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일제강점기 식민잔재 청산에 관한 조례(안)'도 그 흐름의 하나이다."일본 제국주의의 식민지통치 시기인 일제강점기를 거쳐 1945년 광복 후 지금까지 도내 학교에 남아 있는 일제 잔재 청산에 관심을 가져 왔다"고 조례안을 발의한 송창권 의원은 말하면서 "무엇보다 학생들에게 자주독립과 애국정신을 고취 시키고 역사를 바로 세우게 할 필요성
보편적 복지와 서민경제에 보탬이 되는 제주 지역화폐 도입을 위한 토론회가 마련됐다. ‘지역경제 활성화’가 구호로 그치고 있는 가운데 제주형 지역화폐를 도입해 경기침체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한 토론회라 주목된다.정의당 제주도당은 6월 3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주형 지역화폐 도입 토론회’를 개최하고 골목상권, 지역공동체를 살리는 지역화폐의 가능성과 사례 등에 대해 논의했다.신규철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정책위원장은 ‘지역경제, 골목상권, 집안살림, 지역공동체 살리는 지역화폐’를 주제로 한
중견작가 하석홍은 생명 존재와 문화의 원형을 다양한 기법으로 탐구하고 있는 서양화가이자 설치미술가이다.하 작가는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안덕면 서광리 영어교육도시와 제주신화월드 인근에 새롭게 조성되는 ‘제주에듀 루치올라’ 단지 모델하우스에서 자신의 최근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회를 마련한다. 제주 출신답게 하 작가는 주로 제주의 독특한 환경으로부터 영감을 얻어 자연을 복사한 것처럼 자연스럽게 자신의 작품세계를 구축하고 있다.또한 그는 예술의 권위적인 태도를 과감하게 던져버리고 관람객들과 좀 더 친숙
업무추진비 집행 대상 인원수 비공개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제주도가 유일제주도의회 의장, 제주도교육감도 공개도청 산하 제주시장, 서귀포시장도 공개하는데제주도지사, 제주도청만 특권적 예외? [단독] 제주특별자치도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업무추진비 집행내역 공개 시 대상 인원수를 밝히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도지사와 도청 각 부서에서 간담회 등을 개최하며 식사를 제공할 때 몇 명이 참석했는지조차 확인할 수 없는 것이다.제주투데이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홈페이지에 공개된 도지사,
제주특별자치도가 한국잡월드와 청소년의 진로를 지원하기 위해 업무협약(이하 MOU)을 맺었다. 도와 한국잡월드는 오는 17일 '제주 청소년 대상 진로체험프로그램 운영 MOU'를 채결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진로체험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잡월드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한국잡월드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천여개의 직업을 배우고, 130개의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종합직업체험관을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서 중·고교생과, 학교 밖 청소년 등에게 맞춤형 진로체험을 제공하고 있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