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제주사람들은 이곳을 제주 섬의 끝 마을이라 부르고, 종달리의 상징인 지미봉을 ‘땅의 끝’이라고 한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 근거가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태종 16년(1416년)에 산남(山南; 제주에선 한라산 남쪽을 가리키는 표현으로 쓰임) 지방 인구가 증가되고 처리 사무가 정의(旌義; 지금의 성읍지역)와 대정(大靜)의 2현(縣)을 신설할 때 종달리는 ‘제주목의 끝 마을, 즉 마지막 마을’로 ‘종달’이라 명명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출처 제주 본섬에서 ‘땅의 끝’을 상징
감사원이 오등봉공원 민간특례사업 감사 청구를 기각한 데 대해 제주참여환경연대는 감사원에 문제를 제기했다. 또 오영훈 도정이 오등봉공원 공익소송 판결 하루 전에야 이 같은 사실을 밝힌 데 대해서도 의문을 던졌다.제주참여환경연대는 21일 논평에서 "감사원은 일반적으로 소송 중에 있는 사안에 대해, 바로 감사 청구를 기각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런데, 감사원은 오영훈 도지사의 오등봉공원 민간특례사업 감사 청구에 대해 몇 달 동안 청구개시 여부를 만지작거리다 오등봉공원 공익소송 판결을 단 하루 앞두고 청구를 기각하겠다고 통보했다."고 지적
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 박찬식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3·1절 103주년을 하루 앞두고 성명서를 내 “제주도민의 항일운동 역사를 널리 알리고 일제 잔재를 청산하겠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3·1운동에 앞서 1918년 10월 제주 법정사 항일운동이 있었고 1932년 항일 해녀항쟁에 이어 1947년 3월1일 친일모리배 척결과 통일 독립을 내건 3만 도민대회가 열렸다”며 “이는 제주도 역사상 최대 민중대회로써 4·3의 출발점이기도 하다. 3·1운동과 4·3은 하나로 이어지는 제주의 자주와 자치를 향한 자랑스러운 역사”라고 설명했다. 이
지난해 9월 “청년의 가능성을 제주의 내일로 연결한다”는 모토 아래 ‘긴 호흡’을 가지고 지역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취업과 창업을 위한 역량을 키우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실험이 제주에서 시작됐다. 제주더큰내일센터(센터장 김종현)가 문을 연 지 만 1년이 됐다. 국내 처음으로 시도하는 획기적인 사업에 ‘다른 취·창업 교육 프로그램과 차별성이 없다’, ‘다른 사업과 겹친다’, ‘매달 150만원 지급은 과하다’ 등 지역사회 내 다양한 비판도 있었다. 우려 속에서도 ‘탐나는 인재(교육 프로그램 참가자)’ 신청 경쟁률은 회를 거듭할수록 늘어나며
사단법인 제주여민회(공동대표 이경선, 이양신)는 30일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는 국회에 ‘평등 및 차별금지에 관한 법률’ 제정 권고에 대한 성명을 내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인권위는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며 누구든지 생활의 모든 영역에서 차별 받지 아니한다고 규정하고 있다"면서 "평등법은 21대 국회의 중요한 입법 과제가 돼야 한다"고 '차별금법' 권고 취지를 밝혔다.이에 제주여민회는 "이러한 취지에 깊이 공감하며 인권위의 평등법 제정 권고를 환영한다."면서 "앞으로도 인권위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 실현’이라는 설립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는 9일 성명을 내고 "제주도교육청을 포함 17개 시도교육청이 끝내 학교비정규직 생계대책 마련 요구를 거부했다"고 비판했다.이들은 "교육청들이 지난 3월 6일 발표한 학교비정규직 생계대책은 사실상 대책이 아니"라며 "방학이 보릿고개인 방중비근무 학교비정규직노동자들에게 지난 주에 이어 추가 개학 연기 2주 동안 또 다시 생계의 위협을 일방적으로 감내할 것을 강요하고 있다."고 개탄했다.이들에 따르면 제주도교육청을 포함한 17개 시도교육청은 지난 주 발표한 학교비정규직 생계대책은 여름, 겨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국정농단이 연일 파문을 일으키는 가운데 제주대학교도 27일 시국선언에 동참했다.제주대학교 48대 '내일로' 총학생회는 이날 오후 12시 30분 제주대학교 한라터에서 '우리는 제대로 된 국가를 원한다!'며 박근혜 정권 비선실세의 국정농단을 규탄하고 나섰다.제대 총학 '내일로'는 "국토의 최남단인 제주에서 대한민국의 중앙을 향해 규탄의 목소리를 외친다."며 "듣지 않으면 들을 때까지, 보지 않으면 볼 때까지 소리치겠다."고 시국선언했다.이들은 "최근
제주의 허파 ‘곶자왈’이 아름다운 회화작품으로 다시 새롭게 탄생했다. 서울에서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탁현주 화백의 개인전이다.9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김만덕기념관(관장 김상훈) 전시실에서 열리는 ‘제주에 숨을 불어넣다 – 제주 곶자왈 탁현주전’은 제주의 곶자왈을 아름다운 그림으로 다시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탁현주 화백은 지난 2010년 우연히 제주 곶자왈에 대한 방송을 보다가 자신이 여행했던 호주 태즈메니아의 나무고사리와 흡사한 모습을 보고 제주를 찾게 됐다고 한다. 이후 2
올해 제68주기 제주4.3희생자 추념식은 그야말로 정치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또한 도민들이 간절히 원했던 박근혜 대통령의 참석은 이번에도 어렵다. 대신 황교안 국무총리와 김무성, 김종인 등 여야 대표와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한다. 이번 4.13총선에 출마하는 제주지역 3개 선거구 후보들은 얘기하나마나다.왜, 4.3희생자 추념식에 대통령이 참석해야 할까?아직도 4.3은 여러 가지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실타래처럼 꼬여있기 때문이다.그동안 4.3은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를 거치면서 어느 정도 정리가 돼 오다가 보수정권인 MB정부에서 박
▶쥐띠 = 성실하게 자신의 처지를 지키니 곳곳에 귀인이 따른다. 60년생 ㅂ·ㅇ·ㅊ 성씨 인기도 상승하고 사업도 번창하니 바라던 바를 성취할 운. 더욱더 겸손한 자세로 처신해라. 성질을 내는 것은 오히려 자신에게 피해가 되니 상대방에게 부드럽게 대하라.▶소띠 = 73년생 노력한 보람이 결실을 맺을 길운. 7·10&mid
'오늘의 운세' 2012년 12월21일 (음력 11월9일·병진)▶쥐띠 = 60년생 ㄱ·ㅊ·ㅎ 성씨 모든 것을 신중히 하라. 말 한 마디에 사람을 끌어당길수도 떠나게 할 수도 있다. 남의 말에 귀 기울이지 말고 마음을 다스릴 것. 참고 인내할 때 안정을 찾을 수 있다. 밤길 운전 조심.▶소띠 = 하고 싶은 일은 있으나
'오늘의 운세' 2012년 11월29일 목요일 (음력 10월16일·갑오)▶쥐띠 = 자기 과신은 피하고 어떤 일이든지 적극적으로 나서라. 겸허한 자세로 최선을 다하면 목적이 달성될 듯. 사랑 문제에서 친한 친구가 라이벌로 나타나니 마음고생이 심하겠다. 1·2·3월생 검정색은 피하고 푸른색으로 단장하라.▶소띠 = 마음과
'오늘의 운세' 2012년 11월27일 화요일 (음력 10월14일·임진)▶쥐띠 = 벌려 놓은 일은 오늘로 끝내라. 결실을 내일로 미루면 손해가 크다. 투기는 처음은 기분 좋겠으나 중반부터는 하락의 일로를 걷는다. 길 조심이 각별한 하루다. 그리고 사람 속을 알아보는 독심술이 필요한 때다.▶소띠 = 정상이 보이듯 아침에 까치가 울더니 윗사람의
'오늘의 운세' 2012년 10월23일 화요일 (음력 9월9일·정사, 상강)▶쥐띠 = 벌려 놓은 일은 오늘로 끝내라. 결심을 내일로 미루면 손해가 크다. 투기하면 처음에는 기분 좋겠으나 중반부터는 하락세다. 말조심하고 다른 사람 속을 꿰뚫어보는 지혜가 필요한 날. 남쪽 대길.▶소띠 = 아침부터 까치가 울더니 좋은 일이 있겠다. 윗사람의 조언
'오늘의 운세' 2012년 10월18일 목요일 (음력 9월4일·임자)▶쥐띠 = 번거롭고 답답하던 일들이 주위의 도움으로 시원스럽게 풀릴 운. 애써 확장하려 말고 현재 위치를 확고히 다져라. 5·8·12월생 금전 손실이 예상되니 먼 길 출타는 삼갈 것. ㄱ·ㅊ·ㅍ 성씨 동업은 피하라. 구설로
'오늘의 운세' 2012년 8월24일 금요일 (음력 7월7일·정사, 칠석)▶쥐띠 = 한 가지 일에 너무 몰두하다보면 정신적인 고통이 쌓이니 각별히 유념할 것. 양·용·소띠와 함께 사는 사람은 사업운이 풀리지 않겠다. 대화도 짜증나는 날. 숨겨져 있던 문제가 표면화 돼 부부싸움하기 쉽다.▶소띠 = 초조해하다가 경거망동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큰 파장을 몰고 올 애플과 삼성전자 간 세기의 특허침해 소송이 30일 오전(현지시간)미국 캘리포니아 주 연방법원에서 시작됐다. 이날 선정된 배심원은 3명의 여자와 7명의 남자로 구성됐다.첫 심리에서부터 두 회사의 변호인단은 변론 내용을 놓고 충돌했다.30일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루시 H. 고 미 연방판사는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연방법원에
'오늘의 운세' 2012년 7월20일 (음력 6월2일·임오)▶쥐띠 = 일을 쉽게 생각해 경솔하게 처리하다가는 오늘 하루 실패하기 쉽다. 6·12월생 아무리 손에 익은 일이더라도 꼼꼼히 살펴보는 침착함이 필요한 날이다. 60년생 ㄱ·ㅈ·ㅁ성씨는 북동쪽에서 맺게 되는 계약이 불리하니 체결하지 말 것.▶소띠
제주도의회가 후반기 원구성을 눈앞에 두고 춘추전국시대를 맞고 있다.의장 자리는 일찌감치 오충진 의장과 박희수 의원 간에 경선 또는 합의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나 부의장 자리는 안갯속이다.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에서 각 1명씩 선출하게 되는 부의장 자리를 놓고 의장 자리 못지 않은 치열한 눈치작전이 벌어지고 있는 것.새누리당 재선의원들 중 상반기에 보직을
한라산 국립공원과 제주생태관광이 ‘한국을 빛낸 10개 스타’에 선정될지 관심이다.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 관광을 빛낸 10개의 별’ 선정을 위해 범국민 추천위원회가 추천한 2만 9160건 중 77건을 선정, 온라인 투표를 통해 최종 후보를 선정한다고 18일 밝혔다.77건 중 제주지역에선 관광매력물 분야에서 &lsq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