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해안에도 서식하고 있는 국제적 멸종위기종 바다거북의 산란 기록이 있는 곳은 국내에서는 제주도가 유일하다. 바다거북은 해안 개발문제, 기후위기, 쓰레기문제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는 지구의 지표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바다거북과 서식지 보전은 개별종의 보전을 넘어서 제주도 해안을 보전하는 길과 직결된다. 제주자연의벗(공동대표: 제주고사리삼·강영식)은 바다거북에 주목했다. 제주자연의벗은 제주의 다양한 생태환경 문제를 심층적으로 들여다보기 위해, 8월 한 달 동안 4회에 걸쳐 기획 시리즈를 연재한다.연재
고은영 녹색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제주남방큰돌고래를 비롯한 모든 동물들의 전시, 공연, 체험 프로그램 금지와 시설 폐쇄를 공약했다.고은영 후보는 5월 6일 남방큰돌고래가 자주 출몰하는 대정읍 신도포구 앞에서 해양동물 보호단체인 핫핑크돌핀스와 ‘제주남방큰돌고래를 비롯한 멸종위기 해양생물 보호와 해양생태계 보존을 위한 전국동시지방선거 정책협약’을 진행하고 협약서를 공동으로 발표했다.협약서는 “인간과 자연의 평화로운 공존을 지향하고 상호연대를 통해 생명이 우선되는 사회를 만들고자 한다”며 “제주남방큰돌고래를 비롯한 멸종위기종 해양생물과
제주도민들에게 곶자왈은 오랜 세월 삶과 죽음을 이어온 곳이다. 한라산처럼 이름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곶자왈은 무수한 식물과 동물들이 생명을 키워온 곳이며, 사람들에게도 곶자왈은 생명과도 같은 곳이다.집을 짓고 농사를 짓기 위한 농기구를 만들고 고기를 잡기위한 배를 만들 때에도 제주도민들은 곶자왈을 찾아 나무를 캐왔다.이제는 그 가치가 서서히 드러나며 소중한
서귀포시가 해안생태계 보호사업 예산을 전시관 건립비로 사용해 감사원으로부터 시정 요구를 받았다.감사원은 해양수산부에 대한 재무감사 감사결과를 21일 발표했다.감사원은 감사결과 해양수산부는 해양생태계 보호사업 명목으로 서귀포시에 국비를 지원했으나 전시관 건립에 상당액을 투자했다고 밝혔다.감사결과 서귀포시는 해양생태계 보호에 따른 사업비 100억원(지방비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