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은 22일 오전 10시 국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이용희)를 전체회의를 열고 제주특별자치도 추진 관련 3개 법안에 대한 법안심사를 하기로 했다.

사학법 처리를 놓고 한나라당의 국회 밖 투쟁이 11일째로 접어든 가운데 열린우리당은 21일 오전 의원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햇다.

열린우리당은 이날 전체회의에 이어 법안심사소위를 열고 '제주도 행정체제 등에 관한 특별법안'과 '지방자치법 일부 개정법률안'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안' 등 3개 관련 법안을 다루기로 했다.

법안심사소위는 열린우리당 4명, 한나라당 3명으로 구성돼 있다. 열린우리당은 한나라당이 참석하지 않더라도 단독으로 법안심사 소위를 열기로 했다.

이에 앞서 열리는 행자위 전체회의에는 민주노동당 이영순 의원과 무소속 정진석 의원도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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