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평등을 사시(社是)로 내건 제주여성신문(대표이사 발행인 김재국·편집국장 강삼)이 오는 11일 공식 창간한다.

제주여성신문은 여성정책 전반에 대한 내용을 담아내고 제주지역 사회에 여성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양성평등이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을 갖고 있다.

'자연주의' '양성평등' '문화주의'를 사시로 내건 제주여성신문은 오는 11일 20면 창간특집호를 시작으로 매주 1회 타블로이드판 16면 제작에 들어간다.

현재 제주시 일도 2동 한국타이어빌딩 3층에 보금자리를 튼 제주여성신문은 현재 취재진 5명을 포함해 직원 12명으로 출발해 조만간 모두 15명의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북제주군 애월읍 출신인 김재국 대표이사(52)는 전 제주일보 김선희 사장의 자제로 77년 부터 96년까지 대한항공에 재직한 바 있다.

제주여성신문은 "제주여성의 능동적인 사회참여가 제주의 미래를 바꿀수 있다는 명제하에 진정한 양성평등의 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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