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 제주항쟁(이재수 난) 기념사업회(공동대표 송재호, 김수열)는 오는 13일 오후 6시 제주도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신축 제주항쟁 106주년 기념식 및 문화예술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식전행사 '길놀이와 문굿'을 시작으로 기념식, 음악 공연, 영상 상영, 시낭송 등이 진행된다.

기념사업회 관계자는 "신축 제주항쟁의 의미를 되새기는 일은 시시각각 급변하는 국내외의 주변 환경 속에서 제주의 새로운 미래상을 찾기 위한 시도이자,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우는 일"이라며 "역사의 숨결을 느끼고 오늘의 삶을 반추해 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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