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소장 김병학)는 올해 소 8580마리를 대상으로 브루셀라 일제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지난 2003년 12월 '소 브루셀라병 청정지역'으로 선포한 이후 5년 연속 청정지역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도는 소 브루셀라병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최근 3년간 소브루셀라병이 발병하지 않은 지역에서 생산된 소에 대해서만 반입을 허용하고 있으며 반드시 15일간의 검역기간을 거쳐야만 농가에 입식토록 하고 있다.

또한 육지부으 소 브루셀라병 발행 현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한편 양축농가에 대해서도 지도·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한편 최근 5년간 전국적으로 1만6321건·6만3482마리에서 소 브루셀라병이 발병했으며 올들어서도 5월말 현재 948건·3408건이 발생했다.<제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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