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 용담1동 서문로 가구거리. 이곳에는 27개의 가구점이 밀집해 있는 제주의 대표적 '가구상권'이다.
제주시 용담1동 가구 및 잡화 상인들이 30일 '서문가구거리상인회'를 만들었다.

용담1동 제주중학교 앞 서문로 거리에는 27개 가구점이 밀집해 있는 제주의 대표적 '가구 상권'이다. 오래된 가구점의 경우 40년 넘게 장사를 해오고 있다.

서문로 가구업소 27곳과 잡화업소 24곳 등 51개 업소들은 이날 용담새마을금고 예식장에서 '서문가구거리상인회(회장 강정래)' 창립행사를 가졌다.

이들은 창립 취지문을 통해 "40년 가구거리 역사의 명예와 상인들의 열정을 한데 모아 지역 특색에 맞는 경쟁력 있는 상권을 만들기 위해 이같은 조직을 구성케 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행정당국과 유기적인 협조를 관계를 유지해 낙후된 변두리 지역상권을 되살리겠다"고 했다.

'서문가구거리상인회'는 창립을 기념해 오는 11월30일까지 10~50% 할인 행사를 가지며 매장을 찾는 고객에게 사은품도 제공한다.

상인회는 올해 안에 '가구문화거리' 상징 조형물도 설치할 예정이다. <제주투데이>

<고상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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