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우승호, 박재홍, 김수연, 백명훈, 정주영 학생.
제주대학교는 언론홍보학과 학생들이 주축이 돼 제작한 UCC동영상 '제주 문화뉴스'가 2008 문화유산 디지털콘텐츠 공모전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국보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한국문화재보호재단, 문화재청,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주최했다.

영예의 주인공은 김수연(국어국문 4), 백명훈.우승호(언론홍보 4), 박재홍.정주영(언론홍보 2) 학생 등 5명이다.

이들이 출품한 '제주 문화 뉴스'는 뉴스의 형식을 빌어 도내 문화재들을 소개하는 구성을 띠고 있다.

조선시대 정치.행정의 1번지인 제주시 '관덕정'과 왜적 등 외부의 적을 막기위해 해안에 구축한 '환해장성'을 예로 들면서, 역사적 가치를 망각한 현실상의 관리소홀과 시민의식을 비판하는 식이다.

또 '오현단'과 '제주목관아지' 등을 통해 앞으로 제주 문화재에 대한 관심과 애호의식 고취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수상은 언론홍보학과로서는 지난9월 '대한민국 e러닝 UCC 경진대회'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휩쓴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이룬 쾌거여서 남다른 의미가 있다고 대학측은 밝혔다. <제주투데이>

<문춘자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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