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마을회는 오는 11일 오후 7시 강정마을 의례회관에서 마을임시총회 개최한다고 지난 4일 공고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민군복합형 관광미항(해군기지)에 대한 결의의 건을 비롯해 지난해 4월 26일 임시총회 결의 무효의 건, 강정유원지 및 해안도로.도시관리계획 변경요청에 따른 협의,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진입도로 주민의견 수렴 공람 등의 안건이 상정됐다.

이에 앞서 강정마을회는 이날 오후 제주도청 앞에서 대규모 해군기지건설계획 반대집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강정마을회는 정주와 제주도정이 주장하는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주민의견을 청취한 후 향후 투쟁방향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제주투데이>
 

<양두석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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