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수산식품 페스티벌에 참가한 관람객들이 제주산 수산물을 맛보고 있다.
제주도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여는 '2008 프리미엄 제주수산식품 페스티벌'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코엑스, 조리기계공업협동조합 등 8개 업체가 공동으로 개최하며 500개 업체에 850부스가 설치된 국내최고 식품산업 전시회다.

제주도는 홍보부스 12개를 마련해 2개 부스는 가공수산물전시, 안내데스크 등 종합 홍보관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 10개 부수는 각 수협과 수산물가공업체가 참여해 자사제품을 전시홍보하며 제주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제주도내 수협과 수산물가공업체들은 제주특산 수산물인 소라, 은갈치, 광어, 옥돔, 삼치, 참멸치, 참굴비, 고등어, 톳, 젓갈류 등 모두 10개 품목을 출품했다.

전시회에서는 현장시식행사도 실시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모았다.

특히 소라꼬치, 넙치초밥, 굴비 시식회는 관람객들의 입맛을 사로 잡으며 성황을 이뤘다.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 수산물의 맛을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알려 타지역 수산물과 차별화를 시키겠다"며 "새로운 가치 창출로 수도권 지역의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제주투데이>

<강정태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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