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강순아 녹색정의당 예비후보가 "5인 미만 사업장 노동자들의 노동조건을 개선하겠다"고 공약했다.강 예비후보는 전날인 7일 오후 3시 민주노총 제주본부와 노동정책공약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이날 간담회에는 강 예비후보를 비롯해 김옥임 녹색정의당 제주도당 위원장, 임기환 민주노총 제주본부장, 임기범 수석부본부장, 김경희 사무처장 등 민주노총 제주본부 임원들이 참석했다.강 예비후보는 이날 제22대 총선 주요 공약으로 내건 ‘5인 미만 사업장 에 대한 근로기준법 예외 적용 폐지 및
3·8 세계여성의날을 맞아 제주지역 시민단체들이 380인의 공동 민원서를 전달했다. 지난해 도내에서 발생한 성폭력 사건들을 규탄하고 모 고등학교 불법촬영 사건 해결을 촉구하기 위해서다. 2024년 3·8 세계여성의날 116주년 기념 제주지역 여성대회 참가단체 19개는 8일 제주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제주녹색당 부순정 공동운영위원장이 사회를 맡았다. 이들 단체는 “성평등에 대한 사회 전반의 백래시와 정부 주도로 ‘여성’과 '성평등'이 삭제되는 퇴행과 폭거의 시대”라며 포문을 열었다. 이어 “윤석열 정부는 ‘구조적 성차별은
제주문학관은 제주와 관련된 내용을 다룬 동화를 읽고 체험하는 어린이 프로그램 '제주동화와 놀자'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동화를 통해 제주의 역사·문화를 이해하고, 관련 체험을 하며 문학을 즐기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 내용은 △ 그림책과 넉둥베기 놀이하기 △ 그림책과 감물 패브릭 액자 만들기 △ 그림책과 동백꽃 열쇠고리 만들기 △ 그림책과 도깨비 가면 만들기 △ 그림책과 모루 해녀인형 만들기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참여 대상은 초등학교 1~2학년으로, 3월 17일부터 4월 14일까지 매주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이 선거를 위해 손을 잡았다. '윤석열 정권 심판'으로 목소리를 모았다. 선거연합 때마다 각 당의 내홍이 없지 않다. 선거연합에 참여하는 당 내부에서 '승리'만을 위한 야합이라는 자조적인 목소리가 나오는가 하면, 소수 정당이 현재 기울어진 선거 제도를 극복하고 현실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이라는 논리도 선다. 이른바 명분과 실리 싸움인 셈이다.소수 진보정당이 민주당과 선거연합을 통해 실리를 얻은 사례가 분명히 존재한다. 21대 선거에서 민주당과 선거연합을 통해 비례대표로 국회의원이 된 기본소득당 용혜인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학연구센터(센터장 김순자)가 ‘제3기 제주학 시민 아키비스트 심화과정’ 및 ‘제4기 제주학 시민 아키비스트 기초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제주학연구센터는 ‘탐라 역사와 문화의 기록자’로 나설 제주도민을 육성하고자 제주도민대학과 연계해 수강생을 모집, 시민 아키비스트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과정에서는 타강좌 포함 도민대학 강좌 100학점 이상 이수 시 도민대학 명예학사가 수여된다. 따라서 이번 강좌부터는 제주도민대학 사이트에서 수강신청이 이루어진다.제주학 시민 아키비스트 심화과정은 지난해 기초과정
다큐멘터리 연극 ‘사난 살주’가 무대 위에 오른다. 제주의 4·3, 광주의 5·18, 강정해군기지, 세월호참사, 이태원참사 등 국가폭력 및 참사로 인한 통증을 간직하고 살아온 사람들의 삶의 이야기가 담겼다.이번 연극은 오는 16일 오후 4시 제주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진행된다. (재)성 프란치스코 평화센터가 주최, 광주인권평화재단과 구럼비유랑단이 후원했다. 기획·연출은 방은미가 맡았다. 연극의 제목인 ‘사난 살주’는 ‘살아있느니 살아 간다’는 뜻의 제주어다. 실제 국가 폭력과 참사 희생자 가족들이 참여해 극을 진행한다. 공연에 참여하는
제주도교육청은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독일 데트몰트 국립음대(Hochschule für Musik Detmold) 교수 5명이 제주에 방문, 함덕고 음악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집중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클라리넷·오케스트라·앙상블 지도 토마스 린트호스트 교수 ▲트럼펫 클라우스 위르겐 브뢰커 교수 ▲바이올린 에크하르트 마이클 피셔 교수 ▲피아노 엘레나 마르골리나 하이트 교수와 이수미 교수가 참여한다.일주일간 전공별 개인 레슨과 마스터클래스, 음악과 재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음악교육과 데트몰트국립음대 진학에 대한 질의응답,
제주특별자치도는 사업이나 정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성별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24년 성인지정책 추진계획’을 수립·실행한다고 밝혔다.제주도는 올해 3대 전략으로 ▲성별영향평가 내실 운영 강화 ▲성주류화 추진체계 실행력 강화 ▲성인지통계 및 교육운영 강화를 내걸었다. '성주류화'란 불평등이 조장되지 않도록 모든 정책에서 남녀의 관점을 반영하는 것을 말한다.제주도는 이들 전략을 위한 세부과제로 ▲성별영향평가 시스템 지속운영 ▲성별영향평가 체계화 및 이행점검 강화 ▲특정성별영향평가 추진 ▲양성평등담당관제 운영 활성화 ▲성인
제주도는 마을의 의사 결정 과정에서 구성원들이 균형 있게 참여하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추진 중인 「2024년 성평등 마을 조성 지원사업」을 수행할 단체를 오는 15일까지 공모한다.선정된 단체는 성평등 마을 규약 개정과 함께 마을 또는 읍·면·동 단위 주민들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양성평등 의식을 확산하기 위한 성인지 교육 및 성평등 공감(토크) 콘서트, 역할극·공연 등 참여형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게 된다.신청 대상은 제주도에 소재하고 활동을 벌이는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로 사업 추진을 희망하는 단체는 도청 누리집에서 서식을 내려받은
녹색정의당이 제주도정에 서귀포시 하원동에 추진되고 있는 한화우주센터 조성사업을 중단하고 옛 탐라대학교 부지에 대한 도민공론화 실시하라고 촉구했다. 녹색정의당은 6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탐라대 부지의 도민공론화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서명운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오영훈 제주도정은 옛 탐라대 부지에 한화우주센터 설립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월 오영훈 제주특별도지사는 제주도인터넷신문기자협회와의 신념대담에서 “민선 8기 도정 출범 초기부터 수소산업과 우주산업, UAM 등을 중심으로 한 미래산업을 강조했다”며
향후 제주도내 IB(국제 바칼로레아) DP(고교 과정) 적용 방식으로 도심지역 학교에는 학급형을, 읍면 지역은 학교 전체에 적용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제주도교육청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IB DP 성과분석 및 정책방향 연구 용역'이 지난달 29일 마무리됐다고 5일 밝혔다.경북대 산학협력단이 맡은 이번 용역은 IB DP 1기(2022~2023) 성과를 분석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추진됐다.용역진에 따르면 IB 도입 이후 표선고의 국내 대학 입시 경향은 전문대학 지원이 줄고, 4년제 대학 지원이 늘고 있는 추세다. 국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김승욱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5일 보도자료를 내고 "돌봄의 어려움과 사교육비 부담 및 교육격차 해소할 수 있는 지원정책을 강구하겠다"고 공약했다.김 예비후보는 "지난 4일부터 도내 55개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현장 분위기는 반반"이라며 "당장 아이들을 믿고 맡길 곳이 필요한 학부모들은 기대감을 표했지만, 올해 처음으로 운영되는 사업이라 안내받은 정보가 부실해 참여를 주저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설명했다.이어 "학교별 운영 방식이 천차만별이라는 점도 새로운 교육격차로써
재즈 뮤지션들에겐 너무나 익숙한 리얼북(RealBook)이라는 책이 있다. 여기엔 여러 400여개의 스탠다드곡들이 수록돼 있다 'Jazz Standard'란 뮤지션들이 자주 연주하는 곡들을 뜻한다. 스탠다드 곡은주로 3-40년대의 브로드 웨이 뮤지컬과 영화음악이었고 후에 듀크 에링턴이나 몽크 등 재즈 작곡가의 곡들이 추가된다.재즈 곡들은 일반 팝에 비해 다소 복잡한 코드진행과 키를 넘나드는 전조, 독특한 화성 등으로 인해 (즉흥)연주를 하기에 적잖은 노력이 필요하다.재즈는 스탠다드 곡을 익히며 시작되고 잼세션을 할 때에도 대부분은
4일 기준 제주 지역 전공의 150명 중 142명이 근무를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도는 현장점검을 통해 전공의 복귀 여부를 확인한 뒤 미복귀자는 보건복지부 방침에 따라 행정처분 및 고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복지부 소관 수련병원인 제주대병원, 제주한라병원의 업무 미복귀자에 대해 5일 복지부와 합동으로 현장 점검하고, 지방자치단체 소관 수련병원은 6일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제주특별자치도는 집단행동 전공의 복귀시한(2월 29일)이 지났는데도 대다수가 미복귀한 상황에 대응해 도민 의료불편을 최소화하고자 6일부터
한진그룹 조원태 회장은 지난 4일, 대한항공 창립 55주년을 맞아 사내 인트라넷에 등재한 창립 기념사를 통해 “대한항공이 걸어온 55년 역사 속 가슴 벅찬 감동의 순간들은 모두 대한항공이 꿈을 실천으로 옮기고 책임을 기꺼이 감수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임직원 모두 하나된 마음으로 앞으로도 끝없이 도약할 대한항공의 미래, 다가 올 또 다른 감동의 순간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역설했다.먼저 조 회장은 대한항공 창립 55주년을 축하하면서 대한항공이 걸어온 성장과정을 돌아보면서 “대한항공은 수송보국의 창립 이념으로 사람과 사람을 잇고 필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김수열, 이하 재단)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 주관 「2024 문화가 있는 날 사업」 공모에 선정돼 서귀포혁신도시(활력촉진형)과 저지문화예술인마을(미래선도형)에서 2개 사업을 추진한다.「2024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은 지역 간 문화격차 해소와 지역문화의 균형 발전 지원, 지역 특화 문화콘텐츠 발굴·활용을 통한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해 올해 신설된 사업이다. 활력촉진형은 광역별 취약지역 및 혁신도시를 대상으로 하고 미래선도형은 문화지구 대상를 대상으로 한다
다음달 새학기부터 제주도내 55개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가 운영되는 가운데, 교원단체가 준비 부족 등을 이유로 축소 운영을 요구하고 나섰다.제주도교육청은 다음달 4일부터 '2024학년도 상반기 늘봄학교' 운영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늘봄학교는 아침수업 전인 오전 7시부터 저녁 8시까지 원하는 학생에게 다양한 방과 후 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제도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가운데 하나인 '국가교육책임 강화' 차원에서 마련됐다. 늘봄학교 도입시 기존 별개로 운영되던 방과후학교와 돌봄은 하나의 체제로 통합된다. 도내 초등학교 113교
제주통일청년회는 오는 3월 4일부터 진행될 대규모 한미연합군사연습에 대해 한반도 전쟁위기 조장하고 있다면서 중단을 촉구했다.제주통일청년회는 29일 성명을 내고 "전쟁연습의 확대는 군사적 긴장의 격화만을 불러올 뿐, 어떠한 평화도 가져오지 못한다. 군사적 충돌을 조장할 모든 군사훈련과 적대행동을 멈춰야 한다."고 지적했다.이어 "남북, 북미대화 중단, 9.19군사합의 무효화로 충돌이 확대되는 것을 방지할 어떠한 방법도 없는 상황에서 우발적인 충돌이나 사고가 실제 군사적 충돌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상황이다. 더구나 3월, 접경지역
제주도는 정부의 개 식용 종식 정책에 따라 도내 개고기 요리를 제공하는 46개 업소와 38개소의 식용개 사육농장에 대한 전업·폐업 지원 등을 위한 작업에 본격 착수한다. 시설 폐쇄 혹은 업종 전환은 정부의 지원 방침 확정 뒤로 미뤘다. 정부 지침이 확정되면 이와 관련된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제주는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 시행(2/7)에 따라 법령 규정사항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개 식용종식 추진단」을 구성(2/22)하고, 3월 4일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해 9월 시범 실시한 '섬 지역 생활물류 운임지원 사업'을 올해에도 이어간다. 제주도는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 총 2만815명의 도민이 7억8000여만 원 규모의 혜택을 보았다면서 다음달 4일부터 12월 20일까지 택배 추가배송비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지원 금액은 건당 3000원이며 추가배송비 실비 증비시 전액 지원한다. 특히, 올해에는 발송 택배(우체국 택배 제외)도 지원 대상에 포함한다.신청을 희망하는 도민은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서와 택배 이용 증빙자료 등을 제출해 신청하면 된다. 증빙자료는 ①신청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