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로 나선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제주특별자치도를 기본소득과 탄소중립의 시범자치도(道)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1일 오전 세종시청에서 송재호 전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장(국회의원, 제주시갑), 열린캠프 우원식·변재일 공동선대위원장 함께 국가균형발전 및 자치분권 정책공약을 발표했다.이날 이재명 지사는 천혜의 자연을 가진 제주가 외부자본에 의한 관광단지개발을 본격화하면서 성장해왔으나, 개발과 양적 성장 중심의 국제자유도시에서 평화·인권의 환경수도로의 전환 비전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15명이 대통령 선거 후보 출마를 선언한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대해 “유능함을 실적으로 증명한 유일한 후보”라며 지지하고 나섰다. 17일 오전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13명과 무소속 의원 2명 등 15명이 도민카페(옛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재명 지사 지지 선언을 했다. 이들은 “대통령은 국민들이 원하는 미래를 실현하는 국민의 일꾼이어야 하고 실천력을 갖춘 유능한 후보라야 한다”며 “이재명 후보가 그런 유일한 후보”라고 밝혔다. 이어 “평화·인권, 환경, 제주다움, 삶의
한반도의 평화‧번영을 기원하고 친환경 미래차 산업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위한 전기차 랠리가 열린다.(사)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이사장 김대환)는 (사)한국전기차사용자협회(회장 김성태), (사)제주전기차이용자협회(회장 강한영)와 공동으로 ‘제1회 한반도 피스로드 EV(전기차) 랠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랠리는 오는 9월 7~10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8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의 주요 행사 중 하나로 기획됐다. ‘백두에서 한라까지, 한라에서 백두까지 EV 대장정’이라는 슬로건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최근 다시 해빙 무드로
오는 9일 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회가 수형자의 가석방 여부를 심사하는 명단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자 반대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제주 시민사회 단체도 이에 연대하고 있다. 지난 3일 전국 노동·인권·시민사회단체 1056곳은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부회장의 가석방 심사 철회를 촉구했다. 이들은 “이 부회장의 가석방은 문재인 정부의 존재를 부정하는 일”이라며 “문재인 정부는 ‘적폐청산’을 기치로 정권을 잡았고 뇌물·알선수재·알선수뢰·배임·횡령을 중대 범죄로 규정, 이에 대
노동계가 제주도에 요구한 노정교섭이 원희룡 도지사 대권 행보에 막혀 첫 삽도 못 뜨고 있다.민주노총 제주본부는 지난 6월 14일 제주도에 2021 노정교섭 상견례 요구 공문을 보냈다. 하지만 당시 대권 행보를 위한 원 지사 7월 사퇴설이 불거지며 6월 개시한 제주 지방정부 차원에서의 2021년 노정교섭은 현재 중단된 상태다.당시 제주도측은 중앙 중심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원 지사와 일정을 잡기 힘들다는 이유로 행정부지사와 교섭을 시작하자고 제안했지만 민주노총은 최고 결정권자인 도지사가 최소 상견례 만이라도 참석해 교섭 의지를 비춰달
제주도 버스노동자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지만 사실상 민간에 까까운 준공영제 사업장은 백신유급휴가를 받을 수 없어 반발이 제기됐다.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민주버스본부 제주지부(이하 노조)는 26일 성명을 내고 "제주도는 접종당일 유급휴가와 다음 날 유급병가 신청이 가능한 공영버스를 제외한 나머지 준공영제 사업장의 버스노동자에 대해서는 백신유급휴가가 어렵다며 사실상 거부입장을 밝히고 있다"며 "준공영제 공공성을 겉으로는 외치면서 속으로는 운송사업자의 배만 불리고 있다"고 비판했다.이날부터 8월말까지 제주도 버스노동자 약70%가 코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다가오는 일요일 공식적으로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한다. 원 지사는 오는 25일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구 How’s 카페에서 대선 출마 기자회견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기자회견은 화상회의 시스템인 줌(Zoom)과 국내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로 진행되며 회견장에는 소수 인원만 참석할 예정이다. 원 지사는 기자화견을 통해 문재인 정부 들어 발생하는 전반적인 국가 위기상황에 대해 비판하고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 출마 선언과 함께 기자 단체 카톡방을 만들어 언론과 직접적인 소
국민의힘이 21일 총리실 산하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4·3중앙위원회) 위원으로 현덕규 변호사와 문수정 변호사를 추천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공지에서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위원회에 두 사람을 추천했음을 알린다"고 밝혔다.현 변호사는 제주출신으로 국민의힘의 전신인 새누리당 제주도당 부위원장과 새누리당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을 역임했다. 문 변호사는 보수 성향의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 모임(이하 한변)' 소속이다.공식 발표에 앞서 국민의힘은 제주4·3특별법 전
19일 하루 제주 지역에서 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제주특별자치도는 19일 하루 동안 총 2,500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진행됐고, 이중 8명(제주 #1489~1496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서울시 확진자 접촉자 1명(제주 #1495)을 제외한 7명(제주 #1489~1494, #1496번)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이다.확진자 6명은 도민이며, 2명(제주 #1495번, #1496번)은 서울 거주자다.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7명 가운데 5명(제주 #1490~1494번)은 집단
제주도 방역당국이 변이 바이러스 분석을 시작한 올해 2월 1일부터 최근 감염자를 확인한 7월 12일까지 제주지역 확진자 890명 중 29.9%가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인 것으로 나타났다.제주도는 최근 일주일간(7.6~7.12) 제주지역에서 전파력이 강한 델타(δ, 인도 유래)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6명이 추가로 발견됐다고 13일 밝혔다.제주도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유전자 분석을 시행한 결과 이 중 6명으로부터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앞서 확인된 검출자를 포함하면 13일 0시 기준
10일 제주에서 오후 5시 기준 2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로써 제주 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384으로 늘었다.제주지역은 지난 6일 19명, 7일 17명, 8일 31명, 9일 10명에 이어 10일까지 닷새 연속 일 신규 확진자 수가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이달 들어서만 총 119명의 확진자가 더 추가됐으며, 올해에는 96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최근 일주일간 110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거리두기 3단계 격상 기준인 13명을 넘겨 15.71명을 보이고 있다.이날 확진된 22명 중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일주일간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 12건을 추가로 확인했다고 6일 밝혔다. 12명 중 10명은 알파 변이(영국발) 감염자이고 2명은 델타 변이(인도발) 감염자이다. 이 가운데 1명은 해외입국자 5병은 개별 사례, 6명은 집단 감염 관련으로 확인됐다. 집단 감염 관련 확진자 4명은 제주시 일가족9 관련 2명, 제주시 지인모임2 관련 2명, 제주일가족 및 부평구 골프모임 관련 1명으로 조사됐다. 이날 0시 기준 도내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는 모두 116명이며 이중 111명은 알파 변이, 1명은 베타 변이, 4명은 델
먹는 행위는 일차적으로 생존을 위한 본능 행위다. 아무리 고상한 일이라도 결국 모든 행위가 먹고 사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 그러나 먹는 것조차 혼자 할 수 없는 이들이 있다. 어린아이가 그렇고, 신체 등이 불편한 이들이 그렇다. 장애인 일상생활능력 향상을 위한 요리사업 ‘쿠킹런(cooking learn)’이 진행되고 있어 30일 제주시 도련동 소재 제주바른먹거리교육센터&달곰아이요리교실을 찾았다. 쿠킹런 사업은 2021년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주장애인야간학교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제주시가 지원한다. 총 25회로
16일 하루 동안 제주 지역에서 8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이에 따라 17일 오전 11시 현재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1215명으로 늘었다.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6일 하루 동안 총 1,236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진행됐고, 이 가운데 8명(제주 #1208~1215번)이 확진됐다고 밝혔다.제주지역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강화한 지난 10일부터 일주일째 일별 확진자 수가 한 자리 대를 보이고 있다.최근 일주일간 제주지역 주간 평균 일일 신규 확진자수는 6.71명(6.10~16 / 47명 발생)이며 주간
한국은행 제주본부는 최근 제주지역 실물결제 동향 조사 결과, 관광객 수 증가가 지속되고 소비·고용 등의 개선 흐름이 이어지면서 회복세가 확대됐지만, 방역 조치 강화에 따라 향후 회복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은 커졌다고 밝혔다.취업자 수(5월중)는 관광 서비스업 및 건설업을 중심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만4000명이 증가했다.5월중 고용률은 68.2%로 전년동월대비 1.8%p 상승했다. 실업률은 3.0%로 전년동월대비 0.1% 하락했다.5월중 소비자심리지수는 최근 관광 수요 회복 등 긍정적 요인이 작용하며 1.4p 상승한 103.7로
2021년 5월 21일 문재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 수도 워싱턴에서 정상 회담을 가졌다. 양 정상은 공동성명에서 ‘동맹에 대한 공약을 확인’하였으며 ‘한미일 3국 협력의 근본적인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무엇보다 이 동맹이 한반도를 벗어난 ‘글로벌’ 동맹임을 선언하였다. 별도의 기회를 통해 구체적으로 문제를 제기해야 하겠지만 ‘원전사업 공동참여 등 해외 원전시장 협력’이란 문구를 포함, 공동선언의 내용들은 읽을수록 반환경적, 반평화적이며 또한 제국주의적이라는 느낌을 준다. 이 중에는 미국의 한국에 대한 개정 미사일 지침 종료
주말인 9일과 10일 이틀 동안 제주 지역에서 2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9일 오후 5시 기준)9일 올해 최다인 18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 10일에는 7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제주 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785명으로 늘었다. 특히 도내 확진자 중 1명이 서귀포시 동홍동 소재 명물천목욕탕을 방문한 사실을 확인돼 목욕탕 발 집단감염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제주도는 동선을 공개하고 목욕탕 방문자들에게 진단검사를 당부했다.확진자는 지난 5월 5일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까지, 5월 6일 오전 7시 30분부터 오전 1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5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명 발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743명이다. 제주 738번 확진자는 지난 4일 확진 판정을 받은 734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같은 날 오후 4시쯤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으며 현재 서귀포의료원 음압병상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제주 739번 확진자는 지난 4일 확진 판정을 받은 734번의 친척으로 같은 날 오후 4시20분쯤 서귀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고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
경기도가 제주4·3 제73주기를 맞아 제주4·3 창작오페라 ‘순이삼촌’ 공연 예산을 편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29명의 의원들은 경기도가 전국 광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제주4·3 관련 예산을 편성했다면서 환영의 뜻을 밝혔다.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경기도의 이번 4·3 관련 예산 편성은 제주4·3평화재단과 제주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경기도 및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에 공동기획 사업을 제안했고, 이를 받아들여 성사됐다.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올해는 4·3특별법 전부개정안의 국회 통과로 국가 폭력에 의한
여권 유력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지지 모임 ‘제주희망사다리포럼(이하 사다리포럼)’이 출범했다. 사다리포럼은 지난 26일 아젠토피오레에서 박성화 성산중앙교회 목사와 이우송 성공회 신부 등 종교계 인사와 도내 호남향우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결성 총회를 진행하고 공식 출범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17일 도내 청년층을 중심으로 꾸려진 ‘촛불백년 제주도 이사람’을 비롯, 도내 이재명 지지 그룹을 한 데 묶어 시너지를 일으킨다는 계획이다. 총회에선 부용림 제주도이사람 상임대표와 김도영 제주국제대학교 교수, 김봉식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