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서는 22일 자신이 다니던 횟집에 침입해 수족관 전기를 차단, 활어를 폐사시키고 주방의 가스를 유출시킨 혐의로 안모(34.제주시 삼도2동)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안씨는 21일 밤 2시께 자신이 다니던 제주시 용담동 소재 H 횟집에 해고 당한데 불만을 품고 이 횟집 주방에 침입해 수족관에 락스를 뿌리고 전원을 차단시켜 270여만원 상당의 활어를 폐사시킨 혐의다.
안씨는 또 횟집 전화기를 수족관에 던져 넣고 주방의 가스벨브 5개를 모두열어 가스를 유출시킨 혐의도 받고 있다.
오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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