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제주도에 따르면 내년도 국비 지원 신청액 221건 7386억원 가운데 지금까지 반영된 것은 전체 신청액의 62% 수준인 4561억원에 그치고 있다.
특히 민간투자방식에 의해 성산읍 신양리 섭지코지에 추진중인 해양수산과학관 건립사업에 따른 국비지원액인 700억원 전액이 반영되지 않은 데다, 국립안전체험관 건립과 농어촌 폐기물 공공처리시설, 근해어업 구조조정 사업 등도 국비반영이 전혀 안돼 사업추진이 불투명한 상태다.
또 76억원이 투입될 국민안전체험관 건립 사업, 20억원이 투입되는 친환경 농업지구 조성사업 등도 사업추진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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