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은 2006년도 노인일자리사업에 올해보다 두 배 많은 305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북제주군은 2006년도 노인일자리 사업에 공익형(거리환경지킴이) 180명, 교육복지형(교육강사, 복지도우미) 75명, 자립지원형(농가도우미 등) 50명 모두 305명에게 4억1225만원을 투자해 일자리를 제공하고, 사업기간도 올해 6개월에서 7개월로 연장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노인일자리사업은 지난 3월 일자리사업 발대식을 시작으로 총 154명에게 1억6615원의 예산으로 일자리를 제공해 월 20만원의 임금과 피복비, 교육비, 산재보험 등 부대경비를 지급했다.

북제주군 관계자는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창출하고 제공해 노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있다”며 “노인의 건강과 사회참여확대 등 효과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제주군은 지난 10월 28일 제주시종합경기장에서 개최된 제주노인취업박람회에서 자체홍보관과 취업부스를 설치 운영해 군 관내 20개 업체에 60명의 일자리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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