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라병원 사랑의 의료봉사단(단장 문영진)이 18일 제주시 조천읍 북촌리 경로당에서 노인들을 대상으로 진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의료봉사에는 내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영상의학과 등 전문의와 간호사 등 20여명이 각종 만성질환에 시달리고 있는 마을 어르신 70여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진료활동을 전개했다.

 이 마을 고완순(75.여) 노인회장은 “진료봉사를 위해 이렇게 다양한 진료과가 함께 와준데 대해 놀랐다”고 밝히고, “만성질환에 시달리면서도 간단한 약이나 파스 하나에 의지하는 어르신들이 많은데 이렇게 휴일날 찾아와 진료해주니 고마울 따름이다”며 봉사활동 예찬론을 펼쳤다.

 한편 제주한라병원 사랑의 의료봉사단은 두 달에 한 번씩 격월로 농어촌지역을 찾아 의료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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