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선수들이 체계적인 훈련을 할 수 있는 마라톤 전문훈련센터가 국내 처음으로 서귀포시에 마련됐다.

서귀포시와 동아일보사 꿈나무재단(이사장 민관식)은 30일 서귀포시 강정동 강창학공원내에 연면적 610평,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동아마라톤센터 건립을 마무리하고 개관식을 가졌다.

동아마라톤센터에는 국내 마라톤역사를 보여주는 전시실을 비롯해 숙소로 쓰이는 24개룸과 체력단련실, 다목적 홀, 샤워장 등의 시설을 갖췄다.

특히 주변에는 4㎞ 마라톤 훈련코스가 마련돼 육상 중장거리 선수들의 훈련장소로 제공된다.

한편 이날 오전 열린 개관식에는 강상주 서귀포시장,김학준 동아일보 사장, 이연택 꿈나무재단 이사, 신필렬 대한육상연맹회장, 황영조 국민체육진흥공단 감독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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