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10시 애월읍 승격 제25주년 기념식 및 제12회 자랑스런 읍민대상 시상식이 강창식 도의원, 이남희 북군의회 의장, 군단위 자생단체, 읍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에 애월읍 사무소에서 열렸다.

애월읍은 역사와 호국정신의 얼이 깃든 고장으로 매년 정월대보름 들불축제가 애월읍에서 개최하여 국내외적으로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고, 제주시와 근접해 있어 원예작물과 축산, 채소 등 근교농업을 중심으로 지역경제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고장이다.

양동원 애월읍장은 "애월읍의 오늘날 이처럼 발전할 수 있는 원동력은 척박한 이 땅을 근면과 끈기로 번영된 애월읍의 역사를 창조해 온 읍민의 힘이 모아진 결과"라고 말하고 "오늘을 계기로 애월읍의 번영을 위해 지혜와 힘을 모아나가자"고 말했다.

이남희 북군의회 의장도 "이처럼 애월읍의 번영의 날개 짓을 펼칠 수 있는 것은 오로지 우리 선조들의 무에서 유를 창조해 낸 불굴의 개척정신 때문"이라고 말하고, "이러한 애향의 땀방울을 지역발전을 이루는 소중한 잠재력으로 승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읍승격 25주년을 맞아 지난날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각오와 새 출발의 자세로 읍민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열린 기념식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을 위해 헌신 봉사해 애월읍의 자긍심을 고취시켜온 6명에 대해 '자랑스런 읍민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 다음은 수상자 명단
읍민대상 : 윤영배, 사회봉사부문 : 송용범, 효행부문 : 문정대, 농어촌진흥부문 : 현사원, 환경보호부문 : 양호규, 시책추진 부문 : 변홍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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