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소방서 성산파출소(소장 이충열)는 15일 성산읍 남성의용소방대(대장 정성필), 여성의용소방대(대장 정축생), 신산지역대(대장 강용철)와 합동으로 성산읍 관내 13개리 13명의 어려운 이웃들을 대상으로 훈훈한 정을 나눴다.

추운 날씨가 계속되는 요즘 관내 독거노인 신산리 정매춘(여, 85세) 외 12명의 집을 방문해 100만원 상당의 쌀, 라면, 생필품 등 따뜻한 선물을 전달했다.

이날 신풍리 김대승(남, 72세)할아버지는 “요즘 같은 삭막한 세상에 항상 관심을 가져줘서 너무나 고맙다”며 "자기보다 더 어려운 이웃들도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도와달라"는 말을 덧붙였다.

성산읍 남성의용소방대 정성필 대장은 “평소에도 어려운 이웃들에 대해 더욱더 관심을 갖고 관내 더 많은 독거노인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불우이웃돕기 행사를 수시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