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원 경진장에서 개최된 제5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선수단이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 특별상 17개를 획득하며 전국상업경진대회 참가 이래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경진종목 중 금융실무에서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 회계금융과 2학년 정유원 학생이 금메달, 세무회계실무에서 회계금융과 3학년 김지수 학생이 금메달을 수상하였고, 금융실무에서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 회계금융과 2학년 장예림 학생이 은메달, 창업아이템에서 제주중앙고등학교 3학년 김혜진 학생이 동메달을 수상하였다. 그리고, 경연종목인 경제골든벨에서도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 17명이 수상하는 등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제5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는 도내 상업계 특성화고인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 제주중앙고등학교, 함덕고등학교 학생 48명이 참가하였는데, 올 해 처음으로 경진대회 부문에서 금메달을 2개 획득하였을 뿐만 아니라 은메달과 동메달도 획득하였다.

또한 경연대회인 경제골든벨에서도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543명이 참가한 가운데 42명 수상자 중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17명이 수상하는 등, 한 종목에서 한 학교가 40%이상의 수상자를 배출하여 주변을 놀라게 하였다.

이번 대회를 위해 각 학교에서는 경진대회 종목별 강좌를 개설하여 예선대회 이후부터 경진대회 참가 전날까지 담당교사 지도아래 방과후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거둔 역대 최고의 성적은 참가학생들이 여름방학도 반납하고 경진대회 준비에 매진한 결과라 할 수 있다.

이번 전국상업경진대회는 제주도내 상업계 학생들의 기량을 충분히 발휘하는 기회가 되었으며, 상업 실무 능력을 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지난 10월 22일(목)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경진장인 강경상업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대회 참가 학생들과 지도교사를 격려하였으며,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전국 최고의 상업인 육성을 위해 상업계고등학교에 대하여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사진제공=제주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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