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중학교(교장 우옥희)는 지난 10월 24일(토) 광복 70주년을 맞아 우리 역사와 국토를 바로 알고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균형잡힌 시각, 건전한 역사관의 정립을 위하여 사제동행 국토사랑 프로젝트를 운영했다고 전했다.

이번 사제동행 국토사랑 프로젝트는 학생 34명과 교원 8명이 참여하였으며, 세계7대자연경관과 더불어 관광지로 유명한 우도를 방문하면서 우도 8경 등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를 되새기고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도록 하는 계기가 되었다.

옛날 산성의 형태 그대로 보존되고 있는 수산진성을 탐방하면서 역사적 유물의 복원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생각하고, 정의현성의 복원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도 갖게 되었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정의향교를 방문하여 예절을 배우면서 자신들의 생활에 대한 반성의 기회도 가졌다.

프로젝트에 참가한 송경현 학생회장은 “이번 체험활동을 통하여 우리들이 할 수 있는 자그마한 일들을 찾아 실천함으로써 아름다운 우리 국토를 지킬 수 있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날 현태영 학생부장은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에게 나라사랑 국토사랑은 거대하게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을 보호하고, 문화재의 복원도 철저한 고증을 거쳐서 복원하는 등 우리 주위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실천할 수 있는 바른 인성을 갖춘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프로젝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제주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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