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이달들어 폭설과 강풍·풍랑으로 인한 피해복구비가 72억7400만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 지난 3~7일 풍랑·강풍, 11~18일 대설, 20~23일 대설, 20~24일 풍랑·강풍 등의 기상재해로 인해 사유시설 23억6500만원, 공공시설 11억1100만원 등 34억7600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른 복구비는 사유시설 50억5800만원, 공공시설 22억1600만원 등 72억7400만원에 이른다. 제주도는 이가운데 국고 13억8400만원, 지방비 25억9000만원, 융자 27억3700만원, 자부담 5억4800만원을 복구비로 조달키로 하고 이날 자체조사 결과 보고서를 소방방재청에 보고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는 30일 피해조사 결과에 대한 심의와 함께 복구비 지원액을 최종 학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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