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가 유채꽃단지 관광명소로 새롭게 태어난다.

북제주군은 2006년도 농림부에서 시행하는 우도면 유채꽃 경관보전 직불제와 연계해 농가에게 유채꽃 파종을 권장하는 등 온 섬을 노랗게 물들여 관광자원화 시킬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북제주군은 이를 위해 경관보전직불제 희망 농가에 적기에 유채파종 및 생육관리를 할 수 있도록 ha당 215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직불제 대상농가외에는 유채 파종을 권장하고, 20개소 내외를 유채꽃 사진 촬영장소로 지정 운영할 방침이다. 인접 밀집 파종지에는 '유채미로'를 조성 운영한다.

이와 함께 유채꽃길과 함께 자전거 하이킹 체험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각종 이벤트 행사를 마련해 봄철 관광객을 확대 유치할 계획이다.

북제주군 관계자는 “우도면 일원 40~50ha에 1억원을 투자해 유채꽃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우도를 찾는 봄철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고, 음식과 숙박업 등 이용에 따른 지역경기 부양 효과도 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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