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4시50분께 북제주군 광령리 무수천 4가로 서부관광도로 입구에서 주모씨(32.경기도 안산시)가 몰던 18톤 트럭이 앞서 신호 대기중인 다른 이모씨(31.제주시 용담2동)의 SM5 승용차를 들이 받는 등 모두 11대의 차량과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다른 이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또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제주관광대학 방면에서 제주시 방면으로 운행하던 주씨의 트럭이 브레이크 과열로 제동이 되지 않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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