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주 정무부지사는 27일 "특별자치도의 완성과 그 결실을 맺기 위해 더욱 혹독한 시련을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정부부지사는 이날 취임사를 통해 "특별자치도를 마라톤에 비유한다면 지금까지 완주할 수 있는 체력과 1등으로 들어올 수 있는 코스 공략을 위해 준비한 기간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구간별로 통과목표를 설정하고 효과적인 공략방법을 강구해 나가할 때다"고 강조했다.

최 정무부지사는 또 특별자치도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특별자치도 조례에 다양한 도민의견 반영 △ 5.31 지방선거 공명선거 △도의회와의 합리적 의사교환을 위한 노력 등을 약속했다.

이와함께 최 정무부지사는 "100일 임기의 단명 정무부지사라고 하는데 그 100일 이전 30년, 이후의 30년 이상의 가치가 있을 것이다"면서 "하루를 100일로 생각해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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