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제주지부(지부장 강순문)는 27일 이날부터 4월3일까지를 '평화, 인권, 통일, 화해와 상생의 새 시대를 위한 제5회 4.3 교육주간'으로 선포하고 주요 사업 계획을 내놨다.

▲4.3계기 교육 및 공동수업

초.중등 급별로 수업자료 CD를 도내 전체 학교와 수업자에 배포, 공동수업안을 마련하고 이 내용은 홈페이지에 싣는다.

교육주간중 전 조합원이 공동수업을 실시하고 조례.종례 때 훈화와 수업때 영상물 상영 등으로 4.3계기 교육을 실시한다.

▲4.3계기 공개 수업

4.3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현장교사 계기수업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으로 마련됐다.

공개수업은 △3월30일=제주여상 이순향 교사, 2교시(오전 10시~10시50분), 3학년 8반교실 △3월31일=한라초등학교 최진욱 교사, 3교시(11시~11시40분), 6학년 4반교실.

▲4.3역사기행

4월2일 오전9시~오후 5시, 교사.대학생.시민 등 80여명, 다랑쉬 오름 등 동부지역 4.3유적지 5곳.

▲현장 체험학습 지원

3월27~4.3일 동안 4.3유적답사 안내 전문가를 배치, 신청 학교.학생.단체를 지원한다. 안내자 비용은 전교조가 부담하며 지역별 답사도 가능하다. 안내는 제주 4.3연구소 및 관련 단체와 공동으로 진행한다.

▲4.3 관련 행사 권장

글쓰기, 삽화그리기, 전문가 초청수업, 체험학습 등이 대상이다. 교육주간중 관련 교과, 계기교육도 실시한다.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