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제주도는 비수기 중심의 스포츠산업과 관광산업을 연계 추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관광비수기 중심으로 60여개국의 차세대 복서들이 총출동하는 <제 13회 제주세계주니어 복싱선수권대회>,  <US LPGA 골프대회>등 25개의 규모있는 국제대회와 <제 31회 한국 중 · 고 태권도연맹 회장기대회>등 49개의 전국규모대회 등 한해 74개 국내·외 스포츠 대회 준비에 돌입할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이러한 스포츠대회를 통해 <제주국제자유도시>브랜드를 국내·외에 널리 홍보하고 <스포츠의 파라다이스 제주>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특히 비수기 중심의 <스포츠산업+관광>을 연계 추진함으로써 제주 관광의 취약점을 개선해 나가고 수요창출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도에서는 항공사및 도내 38개 호텔 숙박업소요금의 30 ~ 40% 할인을 추진하는 등 종합적인 기획 조정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제대회인 경우 사회 · 봉사단체 및 자생조직을 중심으로 한 서포터즈를 구성하고  참가국 선수단과 자매결연을 맺어 공항영접 · 경기장 응원 등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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