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007 정월대보름 들불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수도권 지역에 대한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시는 이에따라 내년 1월부터 축제가 열리는 3월1일까지 서울시청과 강남구 삼성동, 김포공항에서 들불축제 홍보 동영상 광고를 내보내고 세종문화회관과 강남구 무역전시관에는 들불축제 홍보선전탑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 청계천, 명동 등 시내 중심가에선 들불축제 길거리홍보 이벤트를 펼칠며 외국인들의 관심을 모으기 위해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외국어 광고도 한다.

시는 축제분위기 조성을 위해 평화로(옛 서부관광도로)와 제주공항입구에 홍보아치, 탑동.노형로터리에 선전탑 설치, 동광사거리-새별오름-공항-시청 구간 도로변에는 들불축제 홍보배너를 설치한다.

'무사안녕과 풍년기원' '인간과 자연의 조화' 주제로 열리는 2007 정월대보름 들불축제는 내년 3월1~3일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소재 평화로변 '새별오름'과 '이달봉'20만평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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