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공)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공)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박찬식)은 오는 2023년 갤러리 벵디왓 전시 대관 신청을 오는 6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고 5일 밝혔다. 

갤러리 벵디왓은 문화예술인과 관람객 간 소통과 공감을 위해 마련된 전시 공간이다. 지난 2020년부터 전시 장르를 확대해 도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서예, 회화, 천아트, 사진, 굿, 천연염색, 창작품 등 다양한 주제 전시를 선보였다. 작가와 대화도 가능하고 제주형 정원도 감상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개인 또는 단체라면 누구나 제한이 없다. 단 올해 전시에 참여한 개인과 단체는 제외된다. 

전시 기간은 2023년 1월17일부터 2024년 1월14일까지며 약 30일이 기준이다. 대관 희망자는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kwb8705@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대관료는 무료다. 

박찬식 관장은 “최근 참고래 골격 표본을 비롯해 상설 전시 개선 및 특별 기획전 개최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박물관의 품격을 높이고 있다”며 “내년에도 도민과 관광객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장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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