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소방방재본부는 지난 7월 1일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하면서 기존 119업무와 태풍과 집중호우등 자연재난 업무까지도 관장하는 소방방재본부로 조직이 개편된 이후 통합위기관리 조직으로 변모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70여개 특별법에 의해 그동안 분산.관리돼오던 인적재난과 자연재난 업무가 통합 관리체계로 전환되면서 미국 연방 위기관리청(FEMA) 운영방식을 토대로 모든 재난의 예방,준비,대응,복구활동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소방방재본부로의 조직개편은 소방방재청등 정부와 전국 16개 시.도에 조직혁신으로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도소방방재본부 관계자는 "소방방재 조직이 개편돼 제주사회의 사고 손상률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며 "태풍 등 자연재해에도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