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관할 지역 취약계층에 난방비가 지급된다. (제주투데이 DB)
 서귀포 관할 지역 취약계층에 난방비가 지급된다. (제주투데이 DB)

서귀포 관할 지역 에너지 취약계층에 난방비가 지급된다.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14일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세대에 최대 59만 2000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최근 난방비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하여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등유·LPG 보일러를 주 난방 수단으로 사용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세대다. 

신청·접수는 내달 7일까지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하면 된다. 

단 △연탄쿠폰 수급세대, △등유바우처 수급세대, △긴급복지지원(겨울철 연료비) 세대, △세대원 모두가 보장시설에서 급여를 받는 세대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기존 에너지바우처 수급세대는 2022년 동절기 에너지바우처 지원액의 차액(8400원 ~ 34만3800원)을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자 중 에너지바우처 미수급세대와 차상위계층에는 59만 2000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카드발급(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종이쿠폰(차상위계층)을 수령해 오는 6월 30일까지 난방용 등유·LPG를 구입하면 된다. 

사용기간이 끝난 후 잔액 범위 내에서 영수증 증빙 시 환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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