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옛 제주시.북제주군 사회단체간 통합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15일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 8일까지만 하더라도 통합대상 49개 단체중 53%인 26개 단체만이 통합됐으나 이날 현재 통합단체는 32개(65%)로 늘었다.

시는 현재 10여개 단체가 통합을 추진하고 있는데다 나머지 단체들도 통합을 논의하고 있어 올 연말까지는 대부분 단체가 통합될 것으로 전망했다.

사회단체 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 것은 통합이 이뤄지지 않는 단체에 대해선 내년부터 보조금지원을 중단키로 했기 때문이다.

시는 사회단체들이 연내에 모두 통합될 수 있도록 중재노력을 강화하는 한편 부시장 주재로 주 1회 관련부서 합동 대책회의를 개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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