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청년들이 무료로 진로를 탐색하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강좌가 마련된다.

제주도 청년정책담당관실과 제주청년센터는 오는 12일부터 19일까지 '제주청년학교' 2차 정규학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학기는 지난 4월 사전 수요조사에서 1차 정규학기에 포함되지 않았던 청년정책 및 창업 교육을 확대하고, 체험 활동을 중심으로 꾸려졌다. 모두 17개 강좌다.

취미·여가 분야는 ▲탁구 강좌 ▲가죽공예 ▲라탄공예 ▲K-POP댄스 ▲컬러요가 ▲아크릴화, 지식·기술 분야는 ▲아이패드 드로잉 ▲실전엑셀 ▲스피치 강좌 등이 마련된다.

청년돌봄 분야로는 ▲베이킹 강좌, 권리·생활·진로탐색 분야는 ▲종합자산관리 ▲제주청년정책 ▲창업개론 강좌 등이 있다. 

특히 제주신용보증재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창업개론 강좌 교육 이수자 전원에게는 창업대출 보증료 면제 혜택 기회도 주어진다.

강좌는 청년다락 1~4호점에서 이뤄진다. 제주청년센터 뿐만 아니라 구좌, 모슬포, 서귀포 지역에서도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강좌별 10∼50명이다. 비용은 무료로, 제주지역에서 활동 또는 거주하는 청년(만19∼39세)는 제주청년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참여자는 홈페이지 자동 추첨시스템(랜덤)으로 선발한다.

정지수 센터장은 “이번 2차 정규학기에는 청년정책교육, 자산관리 강좌 등 제주 청년들을 위한 필수 교육을 추가했다. 많은 참여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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