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특별자치도 출범 첫 해에 보육인프라 구축과 양성평등 사회환경 여건을 마련한데 이어 2007년에도 다양한 여성. 보육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7년도에 지원 확대되거나 달라진 여성.보육복지서비스 가운데 새롭게 추진되는 사업은 16개사업에 12억4000만원이 소요된다.

주요 사업은 둘째아이 이상 저소득층 보육료 지원(1390명)을 비롯해 보육시설 영유아 건강진단비 지원(2만13명), 지역아동센터 아동복지교사 지원(48명), 입양아동 양육수당 지원(160명), ∙성매매피해여성 직업전환 생계비(10명), 여성희망일터 지원사업(4000만원) 등이다.

지원 기준이 확대되는 사업으로, 저소득보육료 지원사업이 종전 1만4678명에서 1만6818명으로 확대되고, 농어촌지역 보육시설 냉.난방비 지원이 농어촌소재 국공립 사회복지법인에서 농어촌 소재 전보육시설로 확대된다.

편모·부자가정 수학여행경비도 종전 제주시에서 2개 행정시로 확대된다.

지원단가가 상향 조정되는 사업은 보육시설 종사자 능력향상비 지원사업이 1인당 5만원에서 6만원으로 상향된다.

저소득 모자가정 지원사업 자녀학습비도 월 5만원 3개월에서 월 7만원 4개월간 지원된다.

중고생 신입생 교복구입비는 올해 1인 14만5000원에서 내년에는 20만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확대·강화되는 사업을 보면, 지역아동센터 지원이 종전 21개소에서 34개소로 확대되고, 요보호아동 그룹홈(공동생활가정)종사자가 1명에서 2명으로 추가 지원된다.

여성발전기금 사업 지원 사업이 기금 운용방향 개선을 통해 올해 8400만원에서 내년에는 2억원으로 상향된다.  

특히 여성주간 기념행사 및 어린이날 행사가 도단위 축제 행사로 통.폐합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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