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6시 제주산간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지며 제주지역은 올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전 8시와 오전 9시를 기해 남해서부전해상과 제주도전해상에는 각각 풍랑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날 오전 최저기온은 성산포 0.9도를 비롯해 제주시와 고산 지역이 1.6도, 서귀포 1.8도 등으로 기온이 뚝 떨어지고 바람까지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권이다.

중산간에 내린 눈으로 도로가 얼어붙으면서 서귀포시와 제주시를 잇는 5.16 도로와 1100도로 전구간에서 소형차량 운행이 통제되고 있다. 대형차량도 체인운행되고 있다.

번영로는 대형 정상. 소형 체인 운행되고 있다.

평화로는 대.소형 체인 운행, 남조로는 대형 체인. 소형 통제되고 있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앞으로 제주도 산간에 5~20cm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추위는 내일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