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 환경영향평가심의위원회 위촉직 위원이 재선정돼 구성됐다.

제주자치도는 24일 환경영향평가심의위원회 임기가 지난 6일 끝남에 따라 위원회 심의기능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신뢰성·공정성 확보 차원에서 위촉직 위원을 투명하고 객관적인 기준하에 선정, 재구성했다고 밝혔다.

위촉직 위원은 활동실적·장기위촉·환경평가 관련자를 배제 및 위원회 심의 기능의 연속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조정 선정됐다.

젊고 전문지식이 풍부하며 활동성이 있는 위원으로 대체 됐으며, 경관 및 토목분야에는 신뢰성·객관성·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도외 전문가가 선정됐다.

환경단체는 현 인원수 내에서 환경단체 협의체에서 조정해 결정됐다.

도는 위촉 후 임기 중 환경영향평가 관련 용역에 참여한 위원은 교체토록 위촉시 명시할 계획이다.

조정인원은 토목환경·생활환경·동물상·경과·인문사회·환경·식물상 6개분야 각 1명과 토목분야 전문가 1명, 환경단체 2명 등 모두 9명이 조정됐다.·

새로 선정된 위원은 ▲토목분야=연세대 사회환경시스템 공학부 부교수 한승헌 ▲대기질/소음 생활환경분야=제주대 청정화학공학과 교수 현진영 ▲동물상 분야=제주대 생명과학과 교수 이화자 ▲경관 분야=서울시립대 조경학과 교수 김한배 ▲인문사회환경=탐라대 사회복지과 교수 권순용 ▲식물상=제주대 생명학과 교수 고석찬 ▲토목분야= 전 제주도 건설과장 김영수 ▲환경단체=제주환경운동엽합 공동의장 현원학, 제주환경연구센터 사무처장 김학모 등이다.

송시태, 윤석훈, 김문홍 위원 등 3명은 재위촉됐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은 위촉일로 부터 2년간 환경영향평가심의위원회 위원자격으로 환경영향평가에 관한 사항과 영향평가제도의 연구·개선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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