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발간한 '희망! 서귀포' 3호집.
성산일출봉에서 대정읍 송악산까지 서귀포시의 이야기를 담은 '희망! 서귀포' 제3호가 발간됐다.

서귀포시는 서귀포시와 남제주군 통합 후 지역 정체성 확립 등을 위해 매분기 마다 '희망! 서귀포'를 발간해 오고 있다.

이번 발간된 3호에는 서귀포시 지역 차(茶)밭과 차 문화를 표지와 이야기로 다뤘다.

또한 소암 현중화 선생이 올해 탄생 100주년을 맞음에 따라 소암 선생의 일면과 오는 10월 준공 예정인 기념관 건립사업을 집중 조명했다.

지난 7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열리고 있는 중정로 거리공연을 특집으로 엮었다.

이와 함께 개관 1주년을 맞은 서귀포고·남주고 기숙사와 서귀포시 '행복 가정 도우미' 건강가정지원센터를 현장 취재한 내용도 담고 있다.

김윤숙 시인의 '따라비오름 기행'과 안창흡씨(전 방송인)의 '동백꽃 피는 마을 남원읍 신흥2리'와 함께 오는 28일부터 열리는 제13회 한라산 청정 고사리 축제, 그리고 아픈 역사를 간직한 전적지를 탐방한 순례기 등도 담고 있다.

이밖에 봄철 알레르기 질환 예방법과 '웰빙 요가' 등 독자들의 건강한 생활나기를 돕는 건강코너도 마련했다.

서귀포시는 '희망! 서귀포' 3호를 7000부를 제작했는데 도내를 비롯해 전국 주요 기관 단체와 각급 학교, 관광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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