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제주군은 26일 학생과 대학원생 등 50명에게 인재육성장학금으로 5100만원을 지급했다.

남군은 지역출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1월 인재육성기금설치 및 운용조례를 제정한후 올상반기까지 10억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했다.

이에따라 기금에서 발생한 이자로 이날 처음 장학금을 지급하게 된 것.

남군은 지난 7월21일부터 8월20일까지 두달간 장학금 신청을 받았느데 323명이 접수해  경쟁률은 6.5대 1을 기록했다.

남군은 위원회 심의를 거쳐 학업성적 우수자 33명, 예체능 특기자 12명, 해외유학생·대학원생 5명 등 50명을 선발했다.

장학금 지원규모는 중학생 50만원, 고등학생 80만원, 대학생 120만원, 해외유학생(대학원생) 150만원이다.

인재육성장학금은 기금에서 발생되는 이자 수익금(연간 약 5000만원)범위내에서 매년 지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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