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성언 후보가 12일 제주시 동주민자치센터를 찾아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양성언 제주도교육감 후보는 12일 제주시내 동주민자치센터를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

제주시 봉개동주민자치센터 방문을 시작으로 '교육의 땅 희망대장정'에 나선 양 후보는 삼양.화북.일도2동.이도2동 등 제주시내 동주민자치센터를 잇따라 찾아 관계자와 유권자들을 만났다.

또 대입수능시험과 고입선발시험이 끝난 수험생 학부모들을 만난 자리에서 양 후보는 "그 동안 마음고생을 한 학부모에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중학교 3학년생의 고교진학 공백기에 탈선을 예방하고 학부모가 안도할 수 있는 '학생 신구간 중3생 예비교실'을 운영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고 했다.

덧붙여 "'학생 신구간 중3생 예비교실'은 교과.특기적성 등 상급학교 진학에 대비한 예비교육을 실시하겠다는 취지였다"며 "예비학교 운영 외에도 '학생 신구간'을 활용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실시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생 신구간 문화페스티벌'을 시범적으로 실시할 것"이라며 "11일 문화관광부가 제주학생문화원에서 개최한 '찾아가는 문화특공대'의 락 콘서트 등 전국적으로 유명한 공연기획을 이 축제에 포함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이 축제를 중3.고3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본격적인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정착시켜나갈 것"이라며 "입시를 치른 중3, 고3 학생과 학부모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편안하게 해 드리는 게 교육자치의 시작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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