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제주특별자치도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국고예산이 205억원 추가 확보됐다.

제주도는 31일 혁신도시 착공 인센티브 100억원, 세계자연유산 지구 보존.관리 70억원, 제주4.3 60주년 기념 3억원, 축산폐수 공공처리시설 10억원, 지하공기층 이용에너지 절감사업 4억원, 제주도개발사업 특별회계 18억원 등 205억원이 국회절충과정에서 추가 확보됐다고 밝혔다.

국회 심의과정에서 전액 삭감됐던 제주4.3관련 사업비 63억원도 국회절충 과정에서 당초안대로 예산이 편성됐다.

도는 앞으로 국고예산 확보를 위해 부처 총액 예산으로 지원되는 세계자연유산 지구 보존.관리사업 예산은 문화재청과 절충을 강화해 사업비를 최대한 확보함은 물론 대통령 당선자의 공약사업 등에 대해서도 한층 더 중앙절충을 강화하는데 모든 역량을 모아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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